메이플 존나 하면서 쌀먹하는데 그마저도 다 빚갚는데 쓰이고 통장에 돈 박히면 바로 빠져나갔다.

쌀은 나라에서 지원해주는거 받아다 양은냄비 사서 냄비밥 해먹었고 반찬은 도저히 살게 없어서 해찬들 사계절 쌈장 170g 960원 짜리 사서 그거 하나로 한달을 버텼다.

달 마다 쌈장 사고 밥이랑 먹고

그거 두달 하니까 단백질이 진짜 존나 부족한지 일어나기도 힘들더라.

그래서 내 사정 아는 정육점 일주일에 한번 가서 뒷다리살 꽝꽝 얼려져있는거 100g 500원 준다길래 그거 사다가 프라이팬이 없어서 젓가락으로 가스레인지 위에서 직접 구워먹으며 버텼다.

배때기에 기름질 맨날 쳐하는 느그들은 메이플이 느그 인생에서 어떤건진 모르겠지만 나는 진짜 메이플 자체가 인생이고 인생 자체가 메이플이다.

밖에서 일하면 되지 않았냐고? 애초에 시발 밥 먹을것도 없어서 일어나지를 못하겠는데 어떻게 일을하냐

학교다닐때 지원받았던 일체형 컴퓨터로 돈 어떻게 벌지 팔까말까 존나 하다가 RPG게임 재화 팔아보자 해서 메이플 시작했다.

그렇게 내 마이너스 통장 1억 찍혀있던거 올해로 3천만원 까지 줄였고 좀만 더 하면 되는데 이시발럼들이 게임이 휘청거리기 시작하면서 억당 2500원까지 나락간 지금은 진짜 전보다 훨씬 못한 수입으로 이자밖에 못 갚고 있다.

64비트로 바뀐다 했을때 시발 진짜 ㅈㅅ 생각하다가 메이플은 64비트 마저 선택 하게 해줬다

그렇게 나는 메이플을 계속 할 수 있게 됐고, 느그들이 로아로 갔을때 나는 그래픽카드고 뭐고 다 망가질까봐 메이플 밖에 못했다.

너네들에겐 메이플이 어떤의미인지 모르겠으나 배부른 소리 그만하고 제발 좆같은 사람도 있다는걸 인지했으면 좋겠다.

하.. 시발 진짜 요즘 고기 가격도 올라서 100g에 700원 받는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