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이 그 꿀을 빨려고 진입해서
투자를 하는데
그 1티어로 해먹은 기간이 길면 길수록 투자한 금액과 유저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거든 하다못해 부캐로도 키우니까.

여기까진 문제가 안 돼

진짜 문제는
한참 지나서 얘네 너프먹일려고 하면
그 캐릭을 키우는 유저들이 너프에 대한 보상을 부르짖기 때문임.
만약 그 캐릭이 매출이나 유저수에서 상당부분 차지하고있으면?
그냥 말 그대로 지랄이 나는거야
접는다 뒤져라 별 소리 다나오는거고

황밸은 없어
다만 황밸에 가까운 게임들은 수 많은 캐릭들을 일정 시기마다
1티어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는거지
너네 한동안 좀 셌으니 3티어가고 저기 바닥에 기는 너는 앞으로 한 반년 1티어에서 놀아라 이런 식으로.
이런 패치에 유저가 익숙해지면 언젠가 내 캐락이 1티어인 메타가 오겠지 하고 그냥 체념 혹은 인정하고 게임을 함

이제 그 순환을 못견디는 애들을 위해
게임내에서 직변권 무변권 같은거 팔아줘서
수요를 맞춰주는거지


그러다 나오는 이야기
상향평준화
참 좋은 말이야 다같이 세진다는거

단도직입적으로 이거로 만족하는 유저층은 딱 하나야
DPM 숫자 올라가는 걸로 만족하며 게임하는 유저들

캐릭이 전부 세진다는건
지금껏 나온 모든 던전 난이도가 떨어진다는거고
앞으로 나올 던전 난이도가 이전에 비해 격차가 엄청 커진다는 소리임.

오래 해먹은 1티어 직업이 있는 알피지가 변하려면
결국 결정을 내려야 한다
시활을 걸고 1티어 직업을 끌어내려서 유저 손실을 감안하더라도 다른 직업군으로 분배시키던가
상향 평준화라는 차선으로 아예 모든 던전 난이도까지 건드려서 기적의 밸런스 줄타기를 도전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