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갤 유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메이플스토리 디렉터 신창섭입니다.

요즘 메갤에서 '냠냠', '와~ 본섭 따잇하는 재미~', 'What is love?' 이런 글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솔직히 저는 이해가 잘 안 됩니다.

'냠냠'이라니, 도대체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게임 내에서 획득한 아이템을 맛있게 흡입한다는 뜻인가요? 그렇다면 용사님들은 왜 그렇게 게임 내 아이템을 맛있게 흡입하는지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와~ 본섭 따잇하는 재미~'는 또 뭡니까? 본섭 유저들이 리부트 월드 유저들을 비웃는다는 뜻인가요? 솔직히 저는 리부트 월드를 정상화 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본섭도 최대한 완화시켜서 유저들이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What is love?'는 또 뭡니까? 용사님들은 사랑이 뭔지 궁금한가요? 사랑은 곧 정상화입니다. 게임의 균형을 맞추고, 유저들이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제가 왜 이렇게 심각하게 말씀드리는지 아십니까? 메갤 유저들이 이렇게 이상한 글들을 올리는 이유는 단 하나, 게임에 대한 애정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용사님들, 게임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What is love?'에 대한 답을 찾고 싶다면, 저에게 물어보세요. 제가 정상화의 신으로서 용사님들에게 사랑을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