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로그인 했다 로그아웃했다 ㅈㄴ반복하다
그냥 생리적으로 역겨움이 안 가셔서 그냥 삭제함

최종뎀을 줄이든가 메획을 줄이든가 상관없이
남이랑 비교 안 하고 하드코어하게 한다 생각하며
그래도 일퀘주퀘는 해야겠다.. 생각하며 버텼는데

저놈의 경매장이랑 메소마켓만 보면 생리적으로
구역질이 나서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 우웩...



내가 거래 안되는 자급자족하는 겜을 하러왔지
저딴 아이템매니아 서버를 하러 왔나... 하 시발...

넥슨 니들이 안 접냐 안 접냐 해도 내가 메이플
접는 순간은 내가 정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더 이상 도저히 못해먹겠다... 로그인도 못하겠어

지금도 눈 감으면 생각나고 그리운 게임이지만
마지막까지는 같이했으니 그걸로 위안 삼으련다



사람으로 치면 죽은 뒤에 장례식 치르는 셈이니
화장터에서 사르면 훨훨 날아서 좋은 데 가거라

몸 곳곳의 묵은 상처나 기억들도 태우고 사르면
모두 희뿌연 연기로 피어 올라 구천까지 가겠지

존재도, 있었단 기록도 사라지고 남은건 기억뿐.
그냥 먹먹하다... 진짜로 가버렸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