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 게임재화 (합법)
게임재화 => 현금 (불법)

한국은 일단 이게 현실이고, 외국은 불법이 아닌 곳도 있긴 한데 불법이 아니게 됐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게 아님.
NFT 쓰는 p2e 게임 마냥 게임 재화의 현금 가치 인정해 줘 버리면 찐으로 게임 화폐 가치가 절대 떨어지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템 가치도 장기 보호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


그런데 게임이 게임답게 메타를 돌리려면 어쩔 수 없이 기존 아이템과 화폐의 가치하락은 필연적임. 안그러면 선발대와 후발대 전부 따로따로 사이즈에 맞춰서 관리해야 하니 게임 운영 난이도가 몇배로 뛰고 유저들도 진입장벽 심화됨.

일단 메이플은 표면상으로, 현금 => 게임재화 는 인정하지만 게임재화 => 현금 은 인정하지 않음.
그런데 유저가 사적 거래로 게임 재화를 현금화 하면서 메이플이 사실상 p2e게임이 되어 있음.


그런데 메이플은 이 위법적인 줄타기를 꽤 잘이용함.
이걸로 그냥 돈을 끌어모은다 이런 게 아니라, 캐시 컨텐츠의 재화를 전략적으로 풀어서

돈 안쓰는 무과금 유저들을 자연스럽게 재화의 생산자 및 판매자로 탈바꿈 시켜버림.

과금 유저는 과금으로 캐시재화를 시장에 풀고 혹은 중고템을 팔고,

무과금유저는 무과금 선에선 효율이 나쁜 메소 직작 대신 메소를 팔고 캐시를 사거나 중고템을 사서 게임을 즐김.

이 구조를 존나 잘 만들어놔서 게임이 유지가 잘 되는건데,

팩트는 범죄를 끼고 구축한 균형이란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