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랜 아쿠아리움 나오기 전 118렙에 접었고

어떤게 ㅈ같았는지 왜 접었는지 설명해준다

1. 선발대 특혜

내가 메랜 작년 2월 유입이었는데 

1월 유입 유저들한테까지만 경쿠 150개 뿌림

오류 롤백 보상이라던데 

손해보다 경쿠 보상이 훨씬 컸던건 누구도 부정 못함

2월 이후로는 경쿠 단 한장도 안줬고

계속 안주다가 추석에 이벤트로 뿌린다는게 경쿠 15장이었나?

나보다 1주 일찍 시작했다는 이유로 레벨 높은 애들 보면 ㅈ같았음

2. 루디브리엄 듀파

906(구름공원6)에선 25시간 걸려서 얻을 경험치를

듀파에서 파티사냥하면 5시간만에 얻을 수 있었음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루디 업뎃 이후 듀파에 몰렸고

자리 부족 문제+구인 문제가 심각했음

내가 했던 허밋은 안그래도 인구수 많은데

당시 사냥능력 최하위였어서

어떻게든 꼽싸리 껴서 듀파 들어가고 싶은 허밋으로 넘쳐났고

디코로 ”100렙 허밋 듀파 갑니다 스공 0000“

이런 dm만 1시간동안 보내야 겨우 취업됐음

모든 허밋들이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들 스공 구라를 치기 시작했고

무슨 말도 안돼는 스공을 부르며 

스공 구라 없이는 취업이 안되는 경지에 이름

그렇게 겨우 취업해도 1시간 사냥하고 파쫑나면

다시 디코 들어가서 구인 dm 보내는데 자괴감 들더라

3. 심비+물약값

그렇게 힘들게 듀파팟 들어가도

프리한테 메소를 줘야됐고

안그래도 사냥하면 적자나는데

내 메소는 사냥 하면할수록 없어졌음

메소 바닥나서 다시 906 갈때는

남들 다 폭업할 때 나는 효율 1/5 사냥터에서 뭐하는건가 싶어서

ㅈ같았음

그렇게 메랜 접고 본메 넘어오니 천국이 없더라

채널 이동 1분 걸리던게 1초 걸리고

맵 이동 30초 걸리던게 1초 걸리더라

사냥 할려고 파티 구인할 필요도 없고

적자 사냥도 없고

이만한 게임이 없더라

그렇게 6개월 열심히 해서 285 찍었고

앞으로 게임은 메이플만 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