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보고 그 동안의 의문들이 어느 정도 풀림
하이라이트 내용이 다 인트로격
초반 회차들도 어느 정도는 의도적으로 가벼운 이미지들이 섞인 것 같고 초반 포스터처럼  ...  (그래도 ㅍㄹㅅ는 용납안됨 아직도)


보통 드라마 안 맞아서 하차할 사람들은 4회 안에 다 하차해서 안타까운 부분들도 있긴 한데
우리는 인트로격이 좀 답답하게 흘러간 부분이 있어서 분명 놓쳐버린 시청자들 꽤 될 듯

초반에 확 터지는 기회는 이제 지나갔고
이제 찐빌런 나타나서 본 서사 시작하니까 착실하게 호평 모아가면서 자체 경쟁력으로 흥하길 바라봄

스탭분들이 커뮤들도 모니터링 하는지 모르겠는데
어제 회차는 동백이 청문회 직전까지 답답해 돌아버리겠다는 평이 90퍼였...
적당한 비유가 아닐 수도 있지만 엄청난 능력캐 나오는 의드 같은 경우도 흥하려면 ‘매회 시련-위기-해결’이 다 나옴 그 능력캐가 매회 해결해나가는 카타르시스를 드라마로 보고 싶어하는게 시청자 심리인거 이 공식을 착실하게 따라가면 대흥하는거고 아니면 답답하다부터 이런 저런 소리 다 듣는거고

우리 드라마는 찐빌런조차 그냥 어그로가 아니라 개능력캐라
잘못하면 막회까지 두 주인공이 끌려다니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데 매회 카타르시스 부분을 제작진 측에서 꼭 좀 고려해 주셨으면 좋겠음
사실 웬만한 장르물이나 의드 능력캐랑 동백이 능력이랑 차원이 다르지 않냐고 그럼 그 차원이 다른 능력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 심리가 있지 않겠냐고
물론 원작 다 봤기 때문에 동백캐가 왜 좀 다른 초능력캐인지 잘 알고 있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생각하면 그러함

일단 이번 포스터가 다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