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같이 술 엄청 마시고 샤워하는데
내가 샤워 오래하는걸 좋아해서 여자친구가 먼저 씻은다음에 내가 들어가서 샤워하고 있었음
근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화장실 문 격하게 두드리면서 열라는거임 그래서 열었더니 자기 진짜 쌀거같았다고 변기에 앉아서 똥싸기시작함
똥냄새 심하게 나서 도중에 나갈려고하니까 자기 다쌀때까지 샤워부스에서 나오지 말라는거임
그래서 똥냄새맡으면서 20분동안 샤워부스에 있었음
그러다보니까 술도 취하고 숨겨둔 짓궂은 패티쉬 발휘돼서 내가 닦아주면 안되냐고 함
처음에는 미친새끼냐고 거절했는데 내가 집요하게 요구하니까 얘도 취했는지 한숨 푹쉬면서 알겠다고 함
얘는 허리숙인 자세로 서고 내가 뒤에서 똥구멍 손으로 벌린채로 한손에는 비누들고 한손은 맨손으로 세면대 물묻혀서 정성스럽게 똥구멍 비누칠하고 똥싼거 씻어줌
사람구멍에 그렇게 똥이 많이 남는지 몰랐는데 씻어주는 손가락 다섯개에 똥 덩어리채로 묻고 전부 갈색으로 물듬
비누도 완전히 갈색 돼서 못쓰게됐길래 버림
그리고서 세면대에서 손 씻고 변기물 보면서 직접 물내림
그러고 얼마 안가서 이별통보받고 나는 이후 오랫동안 연애못한채 진정한 히키코모리가 됨
근데 얘가 아주 나중에 얘기하는데 이 일 때문에 나한태 완전히 깨고 헤어지겠다고 생각했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