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이 김수현과 문빈에게 쓴 손편지

미스터 트롯 갤러리

1/1

임영웅, 산불 피해에 '영웅시대' 이름으로 4억 기부 https://naver.me/5IS0kLHd 작성자 : ㅇㅇ

※※김새론이 김수현과 문빈에게 쓴 손편지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5.03.28 00:09:34

조회 488 추천 9 댓글 0

7def856bb58268e864afd19528d52703f5c20d0ba05aad

안녕 나 로니 잘 지내고 있지?

우리 사이에 쌓인 오해를 풀고 싶어서 글 남겨. 나는 회사에

그 누구도 연락이 안됐고 소송이 무서웠어. 그래도 사진을 올린 건 미안해..

회사가 연락이 되길 바라서 올린 사진이었어. 피해를 준건 미안..

난 골드메달리스트 사람들이 너무 무섭고 불편해. 회사를 나간 뒤로

아무도 연락을 안받더라. 오빠를 괴롭게 할 생각없어.

난 진심으로 오빠가 행복하길 빌어. 우리가 만난기간이 대략 5~6년 됐더라.

첫사랑이기도 마지막 사랑이기도 해서. 나를 피하지 않았으면 해.

날 피하고 상대조차 안하려는 오빠 모습에 그동안의 시간이 허무하고 허탈해.

그냥 우리 잘 지내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응원해 주는 사이 정도는 될 수 있잖아.

내가 그렇게 내가 밉고 싫어? 왜? 만약 이 편지마저 닿지 못한다면

우리의 관계는 정말로 영원히 끝일거야. 난 그럼 슬플거 같아.

더 이상 오빠 인생에 끼어들지 않을께. 그러니 나 미워하지마...

언젠가 웃으며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 010-xxx-xxxx 내 번호야.

편지 읽으면 회신주라.

어떻게 해도 내 진심을 전할 방법이 없어서.. 집주소가 그대로이길.

로베가 아닌 너가 읽기를.

앞으로도 너의 일, 연애 다 응원하고 행복하길.

그리고 서로의 시간이 나쁘게 기억되지 않길...

문빈

2023.4.27

새로운 일기를 쓴다. 빈이야 보고싶어 무슨말을 해야할까

너무 힘들어서 나는 죽음을 선택하려 했어 그러던 와중에 너의 소식을 들었네...누구보다 그 결심과 선택이 얼마나 무겁고 외로웠을지 알아서 차마 왜냐고 왜냐고 묻지를 못하겠더라. 그런데 있지 그날 이상하게 너가 보고싶더라 전화하려했는데 못했어 그게 후회가 돼. 너를 막을 순 없었겠지만 하루만 더 하루만 더 그렇게 미룰 순 있었을까

나는 오늘을 살면 내일이 오고 그렇게 하루만을 바라보며 참아가고 버텨내고 너도 그럴 수 있었을까 마음이 너무나도 흔들려 너를 따라갈까 하고... 매일 매 순간 흔들려 내가 너무 벅차서 너의 곁에서 좀 더 보듬어 주지 못했던거 같아서

외롭지마. 혹여 외로우면 내 꿈에 나타나줘 그땐 옆에서 너 얘기 계속 들어줄게 너가 나한테 그랬던거 처럼

우리가 너무 오래돼서 너나 찬희나 그냥 가족처럼 늘 내옆에 있고 그게 당연한 존재였어. 아스트로 멤버들도 데뷔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에 안도했어 근데 내가 수아, 그리고 멤버들 지켜야겠더라고 그래서 내 죽음은 아주 조금 미루기로 했어. 산하가 그러더라 나 지켜준대 우리 막내가 제일 걱정이였는데 의젓한 어른이 됐더라. 그리고 애써 웃는 진우, 명준이 오빠 무너지는 동민이 굳건한 민혁이 내 마음이 무너져 내리더라.

왜 너일까 이 우울감 고통 나만으로도 족한데 나를 데려가지

나는 너를 마음껏 슬퍼해주고 얘기해주고 추모하고 싶은데 내 존재가 너의 죽음에 피해를 끼칠까 두려웠어. 지금도 두렵다. 내오빠 내친구 우리빈이 우리 어릴때부터 정말 고생 많이했잖아 그리고 우리 모두 원하는 꿈을 이뤄서 마냥 다행이라 생각했다.

더이상 나아가지 않는 내 모습이 나를 향해 불분명한 질타들이 떠드는 언론이 업계가 그리고 만족시킬 수 없는 내 모습이 실망스럽고 증오스러웠어 이 생활을 이 직업을 선택했으니 책임져야지 하고 나만 바라보는 가족들이 있고 팬들이 있고 근데 너도 그랬을텐데

맞지 꿈을 이룬 순간부터 시작된 고통이 나뿐만이 아닐텐데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혼자 썩어가는거 나뿐만이 아닐텐데 그렇게 하루하루를 견뎠을텐데 우리끼리라도 한번 툭 터놓고 목놓아 울어볼껄 나 힘들다고 외쳐볼껄 사실 아직 나도 못하고 있지만ㅎㅎ 너랑 애들 데리고 한번 해볼껄 걱정 끼치기 싫어서 서로 센척 좋은척만 했다 그치?

편히 자 빈아 너가 가는길이라면 그게 어디던 밝고 빛날꺼야

너의 모든것을 존중하고 응원해 최고야 너는 한없이 칭찬해주고 안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사랑해 빈아 곧 보자 기다리고 있어:)

-너의 18년지기 동생이자 친구-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사회생활 대처와 처세술이 '만렙'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31	-	-
7189129	모든일에는 일장일단이 있는게 요즘 웅이 이슈되면서 [1]	ㅇㅇ(106.101)	00:34	523	62
7189127	내 옆에 머글분 의상과 비주얼에 등장하자마자 뻑 가더라	ㅇㅇ(118.235)	00:33	366	10
7189124	39 ㅁㅊㄴ 글에 개추 좀 찍지마 웅이 누구때문에 망가질 일	ㅇㅇ(118.235)	00:32	157	15
7189121	고척은 생각보다 고퀄이라 놀람	ㅇㅇ(211.234)	00:32	284	39
7189120	39 사재기년 꺼져	ㅇㅇ(106.101)	00:32	23	2
7189119	ㅅㅈㅎ 제2의 ㅍㅅ가나요	ㅇㅇ(223.39)	00:30	174	9
7189118	상암콘은 언제나 볼수 있는데 고척콘이 아까워 [2]	ㅇㅇ(118.235)	00:29	423	35
7189117	아니 자선 시축에 임영웅 이름하나로 혼자 3만5천명을 [2]	ㅇㅇ(106.101)	00:29	580	68
7189115	지금까지도 넷플을 장악중이고 [2]	ㅇㅇ(211.234)	00:28	449	40
7189114	근데 지디는 의상에 돈 엄청 투자하네 [3]	ㅇㅇ(223.39)	00:28	521	7
7189113	콘영화가 35만이면 말 다했지	ㅇㅇ(211.234)	00:27	227	39
7189112	상암콘보면 놀라 자빠지지 오죽하면 머글들도 개막식이냐고 [1]	ㅇㅇ(106.101)	00:27	552	74
7189111	ㅁㅅㅁ 다 디짐ㅋㅋㅋ	ㅇㅇ(211.234)	00:26	282	5
7189110	웅까들 마지막카드가 ㅁㅅㅁ냐 [1]	ㅇㅇ(211.234)	00:26	263	6
7189109	웅이가 너무 거대하게 커버려서 엔터사들도	ㅇㅇ(106.101)	00:26	558	54
7189108	쓰갤서 신정훈 팬다고 발작하는 물사모야 [2]	ㅇㅇ(223.38)	00:26	355	22
7189107	가보자고 호중이가 하다가 짤린 프로 그거?	ㅇㅇ(106.101)	00:26	128	2
7189106	톡파원 돌싱 세차장보다 동 스케 가보자 가 휠씬낫다	ㅇㅇ(223.39)	00:24	171	7
7189102	118 호망구 헛소리 하지말고	ㅇㅇ(106.101)	00:22	31	1
7189100	오해받게 써서 미안 윤ㅁ선 작곡가 영상이었다고 [3]	밑갤러(218.53)	00:20	555	5
7189099	사실 웅까는쪽은 트롯보다 타장르 엔터사들이 더 크다 [6]	ㅇㅇ(211.234)	00:20	379	3
7189098	웅앰들 소속사에서 피켓들고 시위할건가보다 [6]	밑갤러(118.235)	00:20	632	7
7189097	39 사재기년아 구라 글 작작쓰고 다녀	ㅇㅇ(106.101)	00:18	42	2
7189095	정치세력, 웅콘으로 인해 피곤해진 엔터사와 빠들, 트롯안티들	ㅇㅇ(211.234)	00:17	511	55
7189093	지금 속사재계약시기야 웅도 속사 계획있다 [1]	ㅇㅇ(223.39)	00:16	415	2
7189089	웅 기사는 확실히 얘 이번에 꼭 보내야지 이게 느껴져	ㅇㅇ(118.235)	00:15	535	78
7189088	'임영웅 지방세 체납' 보도, 속보이는 '의도적 왜곡' [18]	ㅇㅇ(211.234)	00:15	2563	290
7189087	근데 가보자 고 저 방송 생각보다 괜찮은데 [1]	ㅇㅇ(223.39)	00:14	350	8
7189081	오늘 가보자고 프로에 김종환 바램 작곡가 [2]	ㅇㅇ(106.101)	00:06	844	70
7189080	디시에선 갤록반고118만 확실히 잡아도	ㅇㅇ(211.234)	00:05	57	8
7189079	나라가 이상해서 그래ㅠ	ㅇㅇ(211.234)	00:05	90	0
7189078	미자때는 사귀지는 않고 친한 동생으로 지내다가 성인된후 [1]	ㅇㅇ(118.235)	00:05	498	0
7189075	웅은 이선ㅎ 이승ㅊ 김광ㅅ 이문ㅅ 등등 어쩜 다 잘 어울리는지 [2]	ㅇㅇ(118.235)	00:02	590	58
7189074	물혀니도 죽게생겼으니까 기자회견하는구나	ㅇㅇ(211.234)	00:01	253	0
7189073	링크만 덜렁 있는 기사(라는거) 누르지마 알지?	ㅇㅇ(106.101)	00:01	89	3
7189072	웅앰들 이번에 꼭 고소하려고 작정하고 [5]	ㅇㅇ(106.101)	00:01	664	36
7189071	오늘 김수현 기자회견이나 봐야겠다	ㅇㅇ(118.235)	00:00	88	0
7189068	혹시 고소공지 나와도 계속 까글 쓰려나? [6]	ㅇㅇ(223.38)	03.30	354	0
7189067	118 호망구	ㅇㅇ(106.101)	03.30	64	9
7189066	웅은 라이브가 넘 좋긔 [1]	ㅇㅇ(211.36)	03.30	336	38
7189065	호네가 3억 기부했으니 웅네가 12억 탁네6억 또네 5억하자 [4]	밑갤러(118.235)	03.30	523	11
7189064	지금 몇명이 글쓰는거같냐	ㅇㅇ(211.234)	03.30	151	0
7189063	라이브 턱떨고 비틀면서 인상쓰면서 하는새끼	ㅇㅇ(106.101)	03.30	150	21
7189060	사재기년들아 기부로 웅깔거면 니새끼는 그지라	ㅇㅇ(106.101)	03.30	113	19
7189059	웅은 모두가 원해	ㅇㅇ(211.234)	03.30	331	41
7189058	39사재기년 꼴랑 1억기부 자랑질하려고 빙신년이	ㅇㅇ(106.101)	03.30	63	8
7189057	결론은 1찍 2찍 통합 국민픽	ㅇㅇ(106.101)	03.30	118	10
7189055	웅은 콘에서 새로부른 슬심 하나만 봐도 [2]	ㅇㅇ(106.101)	03.30	695	91
7189054	깅이 는	밑갤러(211.234)	03.30	607	83
7189052	디엠깔때는 2찍이고 기부로 깔때는 1찍이야	ㅇㅇ(106.101)	03.30	138	5
뉴스	[왓IS] 윤하, 남편 정체 ‘과학쿠키’였다... 44만 유튜버	디시트렌드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