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이 해법을 짤때
어제 누군가 문제를 제기한 것 처럼 명지대 본부가 용인이니 서울권 전문대학과 통합을 허용하면 안된다며 지방에서 태클걸 가능성등 몆가지는 어쩔 수 없이 무시하고 짰을텐데

어느정도 어제 나온 글들의 지적을 고려해서 용인캠 땅팔고 명전 부지는 서울캠으로 계속 쓰자는 대책을 내놓은 것 같음


그런데 그렇게 되면 쉽게말하면 용인땅 팔아서 빚을 얼마나 갚겠냐는 문제가 생김

통합을 하여서 4년제 정원을 늘리려면 전문대 교지를 그대로 교지로 사용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고

그래서 삼일회계법인은 1) 명전 부지를 팔되 정원을 용인캠에 주로 늘려서 교육부를 설득하는 방안, 2) 서울캠 위주로 늘리되 명지전문대 부지를 유지하고 용인캠 땅을 파는 방안 두가지를 비교한 것 같음

1)은 명지대의 위상에 문제가 생기고 2)가 삼일회계법인 제안인데 빚을 충분히 갚는다는 보장이 전혀없음

채권자들도 과연 용인캠 팔아서 빚갚자는 제안을 받아들일까?

원안대로 명전을 팔려면 최종안처럼 서울캠 정원을 늘리기 어렵고
삼일회계법인안으로 간다면 채권자 설득이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