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미국 투어 중 '팬 서비스가 부족했다'며 '교민 무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승기는 8월 30일 애틀랜타 캅 에너지 퍼포먼스 아트센터에서 '소년 길을 걷다-챕터2' 공연을 가졌다. 이에 대해 애틀랜타 한국일보는 9월 1일 이승기 애틀랜타 공연이 마무리 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일각에서 미국 공연이 처음이었던 이승기 팬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승기는 지난달 28일 월요일 저녁 애틀랜타에 도착했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조절이 필요하다"며 스폰서한 교민 운영 식당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이에 공연 담당 관계자들은 "일방적으로 변경된 일정 때문에 스폰서들로부터 항의도 받고 난처한 상황"이라고, 스폰서 식당 업주는 "이승기 방문이 취소돼 이미 와 있던 팬들이 크게 실망했다"며 "이승기가 교포들을 가볍게 보고 컨디션 조절이라는 핑계를 댄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3일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 측은 "스폰 관련 교민 운영 식당 방문 일정은 구두로 협의 된 부분은 맞으나, SNS에 행사처럼 홍보가 됐다"며 협의되지 않은 일정들이 외부에 공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LA 공연 후 비행기를 타고 애틀랜타로 넘어갈 때 공교롭게도 허리케인을 맞닥뜨렸고, 공항 도착 시간도 딜레이 돼 밤 10시에 도착했다. 호텔로 넘어갔을 때는 밤 10시 30분 이후였다. 소속사는 공연을 앞두고 아티스트 컨디션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교민 식당 방문보다 공연을 찾는 분들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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