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강남 자취방 최초 공개… "민낯도 똑같아요"

메디먼트뉴스

2023.10.18 10:40:04

조회 3796 추천 5 댓글 42

[메디먼트뉴스 이광익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가 강남에 위치한 자취방을 최초로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이제는 강남 아파트 산다!! 홀로서기 시작한 츄 자취방 최초 공개 | 아침먹고가2 EP.1'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츄는 장성규를 맞이하기 위해 숙면을 취하고 있었다. 장성규가 방문하자 츄는 "민낯도 똑같으시다"라는 말에 "저 일주일 동안 틴트 바르고 잤다"라며 '아침먹고가 2' 촬영을 대비해 틴트를 바르고 잤다고 밝혔다.

츄의 자취방은 강남에 위치해 있었으며, 한눈에 봐도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다. 츄는 "여기 앞이 저희 숙소였다. 멤버들끼리 지금도 여기서 거의 같이 옹기종기 있다. 그게 약간 향수인가 보다"라고 아파트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츄는 아침으로 북경 오리를 먹었다. 장성규는 "먹는 모습도 귀엽다"라며 칭찬했다. 츄는 "저는 자신이 얼마나 귀여운지를 알고 있는 것 같다"라고 인정했다.

츄는 "몸무게가 최고로 많이 나갔을 때가 51kg이었다"라며 "마음 놓고 먹을 때는 메뉴 두 개씩 먹고 그랬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치볶음밥에 김치만두"라고 1인 세트 기준을 말해 당황케 했다.

앞서 츄는 지난해 10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출연 당시 밝은 모습만을 보여 주려 하는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을 진단받은 바 있다.

츄는 "그건 내가 힘들 때 나가서 그런가? 지금은 아예 아닌 거 같다"라며 "사람한테 사랑받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고, 계속 자주 모이고 그러면 힘든 게 잊혀진다"라고 전했다.

장성규는 "욕을 해본 적 있는가"라고 물었다. 츄는 "저는 근데 감정이 없어서 욕이 안 나오는 거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짧은 욕설을 내뱉어 웃음을 안겼다.

반면 장성규는 "나는 밤이 되면 가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혼자 누워서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 한번 생각하기 시작하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이러다 갑자기 일 다 없어지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그러면 아내를 깨운다. 그럼 바로 일어나서 테이블 앞에 앉아서 같이 이야기해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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