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시술과 자연스러움 사이에서 고민 "CF 촬영 전 한 번 시술 받았다…좋은 것 같기도"

메디먼트뉴스

2023.10.25 09: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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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가수 이효리가 시술과 자연스러움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는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홍윤기의 메이크업 플레이'에서 메이크업을 받으며 시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효리는 "다시 광고를 시작하니까 여기저기서 화장품을 많이 주더라"며 "인스타그램이나 방송 활동이 없을 때는 안 주더라. 아무것도 안 하고 인스타도 안 하고 할 때도 계속 꾸준히 줬던 브랜드가 하나 있다. 근데 나는 다른 거 광고한다. 광고는 또 돈을 많이 주는 대로 하는 거지 의리로 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시술과 자연스러움과의 갈등이 있다 요즘에 특히"라며 "근데 나는 진짜 뭐 살짝만 해도 엄청 티가 나는 얼굴이다. 피부가 얇아서 그런 가보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효리는 "30대 초반에 한 번 맞아봤다. 해피투게더에서 동엽이 오빠랑 하는 데 웃는데 눈이 없어지는데 원래 눈이 안 없어지니까 너무 이상한 거다"며 "요새는 진짜 자연스럽다고. 그래서 지금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쥬란이 효과가 좋다는 거다. CF 찍기 일주일 전에 맞았다. 한번 맞았는데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안 좋은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효리의 시술 고민은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시술을 통해 외모를 개선하고 싶은 마음과 자연스러움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효리는 "어떤 선택을 하든 후회는 없을 것 같다"며 "나중에 후회해도 그때의 나를 이해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리의 시술 고민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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