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바니걸스' 고재숙이 이혼 후 홀로 키운 딸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고재숙은 이혼 후 딸들을 홀로 키우면서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다. 그는 "아이들에게 가장 미안하다. 이혼 후 더 책임감을 갖고 예쁘게 키우고 싶었다"며 "아이 아빠 도움 하나도 받지 않고 키웠다"고 말했다.
고재숙은 딸들이 자신을 이해해 준 것에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아이들이 '엄마 이혼은 창피한 게 아니다. 아빠 없이 키운 걸 죄스럽게 생각하지마'라고 하더라"며 "아이들이 성인이 된 후 내 생일 때 '우리를 건강하게, 예쁘게 낳아줘서 감사하다'고 해 뿌듯했다"고 말했다.
고재숙의 딸 전소니는 배우로, 전주니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두 딸은 가족 관계를 밝히지 않고 활동해왔다. 고재숙은 "나쁜 뜻으로 숨긴 건 아니다. 그런 걸 싫어한다"고 설명했다.
고재숙은 쌍둥이 자매인 고정숙과 함께 '바니걸스'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언니가 먼저 세상을 떠났다. 언니가 10분 먼저 태어났다. 언니와 70~80% 정도 생각이 같았다. 내 한쪽 팔, 신체 일부가 날아간 것 같다"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고재숙은 최근 가수 복귀를 선언했다. 그는 "언니를 먼저 보내고 처져 있는 걸 봤다. 활동한다고 하니 엄청 좋아하더라"며 딸들의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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