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배우 박은혜가 전 남편과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지내며, 아이들 때문에 소통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박은혜는 1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이혼했지만 아이들을 위해 전 남편과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행복을 위해 이혼한 것이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한 건 아니다. 헤어졌지만 어린이날 놀이동산도 같이 갔다"고 설명했다.
박은혜는 "아이들이 중학교 입학하면서 유학을 위해 전 남편이 외국에서 키우겠다고 했고, 지난해 12월 아이들이 아빠에게 가서 최근 진짜 혼자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거의 매일 아이들과 통화하면서 전 남편과도 통화한다. 초반에는 어색해서 영상을 껐지만 나중에는 귀찮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은혜는 "전 남편이 '두 아이 등하교 볼 날이 얼마 안 남았다'라며 아이들 등하교 모습을 영상통화로 보여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아직 결혼 중인 거 아니냐"고 의아해했다.
박은혜는 이혼 후 전 남편과 여행에 동행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 남편과 헤어지고 얼마 안 돼서 아이들과 호주 여행을 갔는데, 다 같이 갔다"고 회상했다. 김준호도 "가상 이혼은 처음 들어봤다"고 농담했다. 박은혜는 "그때 어떤 느낌이었냐면, 베프와 있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박은혜는 "저는 전 남편이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고, 좋은 분을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박은혜는 이날 방송에서 과거 이상민과 소개팅했던 일화도 전했다. 이상민은 "결혼 전에 탁재훈과 소개팅한 적 있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탁재훈은 "벌써 25년 전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어 탁재훈은 "내가 솔로일 때 친구가 박은혜를 소개해줬다. 전 숙맥이었다. 박은혜가 나왔는데 예뻐서 아무 말도 못 했었다. 박은혜가 왕조현과 닮았지 않나"라고 회상했다. 김준호는 "천하의 탁재훈도 너무 예쁘면 말을 못하는구나"라고 놀렸다. 박은혜는 "그날 탁재훈은 과묵하고 조용한 이미지였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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