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이식 대기자 5만명 돌파…기증자는 10%에도 못 미쳐

메디먼트뉴스

2024.05.01 15:30:04

조회 188 추천 0 댓글 5

[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국내 장기 이식 대기자가 5만명을 넘어섰으나, 기증자 수는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의 장기 등(고형장기·조혈모·안구 등) 이식 대기자 및 기증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장기 이식 대기자는 5만1857명으로 전년보다 2092명 늘었다.

대기자는 4만명을 넘긴 2019년(4만253명) 이후 2020년 4만3182명, 2021년 4만5843명, 2022년 4만9765명으로 계속 늘며 5만명대에 이르렀다.

반면 기증자 수는 2021년 4607명, 2022년 4251명, 2023년 4285명으로 정체돼 있다. 대기자와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

특히 친족 간 이식이 대부분인 생존 시 이식을 제외한 뇌사 장기기증은 2021년 442건, 2022년 405명, 2023년 483명 등 400명대에 머물고 있다.

우리나라는 뇌사자 장기기증이 활성화된 다른 나라들에 비해 뇌사 기증률이 낮다.

인구 100만명당 기증자 수 비율인 뇌사기증률(PMP)은 한국이 지난해 7.88로, 스페인(46.03)이나 미국(44.50), 영국(21.08) 등보다 훨씬 낮다.

기증률은 2020년 9.22, 2021년 8.56, 지난해 7.88로 3년간 하락했다.

더욱이 장기등 기증 희망등록자는 2021년 17만5891명, 2022년 13만4536명, 2023년 15만3987명으로 집계됐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로 축소하면 지난해 8만3362명이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2020~2022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기증희망등록건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리원은 오는 2일 해군3함대 제3수리창 소속 군장병과 군무원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생명나눔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 및 기증희망등록을 높이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측은 앞으로 장기기증·조혈모세포기증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생명나눔 홍보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임기만 제3수리창장은 "해군3함대 장병 및 군무원의 생명나눔 인식 제고 및 사회적 책임 이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전 해군 및 타군에 확대 적용되는 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호연 관리원장은 "최근 5년 기증희망등록자 비율을 보면 20대가 전체의 약 30%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군3함대를 시작으로 생명나눔의 중추 역할을 하는 20대들에게 생명나눔의 의미가 전파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장기 이식 대기자 5만명 돌파…기증자는 10%에도 못 미쳐 ▶ 성인 1형 당뇨병, 정신건강 질환 위험 2배 이상…사회적 인식 개선 시급 ▶ '키스병'으로 불리는 전염성 단핵구증, 남녀 간 예후 차이 밝혀져 ▶ 5월 쉴 날 많지만, 과도한 잠은 금물! 1~2시간 더 자면 충분 ▶ [컬럼] 근로자의 날에도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 발기부전에 우울증까지?!▶ 대웅제약, 1분기 매출 2966억·영업이익 312억…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 녹십자수의약품, 서울대 수의대 임상봉사동아리 '팔라스'의 2024 해외 동물의료봉사 약품 후원 ▶ 재생의료진흥재단, 바이오코리아 2024 참가 ▶ 일루마, 제29차 대한주산의학회에서 모유의 생리활성물질과 영유아 성장 발달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 ▶ 건국대 최인수 교수팀, 인터페론을 이용한 인플루엔자 치료제 개발 논문 세계적 학술지 게재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33066_33428_2743.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18459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만성콩팥병 직장인 위한 야간 혈액투석 실시	메디먼트뉴스	10:10	1	0
18458	시노펙스, 국내 최초 국산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임상시험 시작… 서울대병원 등 5개 상급병원 참여	메디먼트뉴스	10:10	1	0
18457	홍이삭 '굿네이버스 이펙트' 캠페인 음원 공개	메디먼트뉴스	10:00	1	0
18456	이상민, 양정아에게 솔직한 마음 고백! '삼각관계' 암시하며 '단둘이 술 한잔?'	메디먼트뉴스	09:25	6	0
18455	2024년 상반기 가족·연인·친구와 보기 좋은 지역별 전시 BEST 6 추천	메디먼트뉴스	09:15	1	0
18454	현아, 버닝썬 다큐 공개 후 악플 세례… 용준형 연루 의혹으로 비난 댓글 급증	메디먼트뉴스	09:00	8	0
18453	임영웅 팬클럽 '웅바라기스쿨', 11번째 '만원으로 함께하는 건행Day' 기부… 따뜻한 사랑 나눔	메디먼트뉴스	08:50	6	0
18452	소유진, 부부의 날 맞아 백종원과 러블리 사진 공개 "알콩달콩 매콤달콤 11년"	메디먼트뉴스	08:45	8	0
18451	한예슬, 신혼여행 중 남편 류성재 독사진 공개! 변우석과 장동건 연상케 한 외모 화제	메디먼트뉴스	08:40	9	0
18450	쿠콘, 브이디피랩스 합병 추진…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확대	메디먼트뉴스	08:35	5	0
18449	꿈의 무대를 향한 여정 '2024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현장 경연 10팀 최종 경연 무대, 오는 26일 개최	메디먼트뉴스	08:30	5	0
18448	'음주 뺑소니' 김호중, 9시간 만에 조사 마치고 귀가…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메디먼트뉴스	08:25	6	0
18447	김호중, 경찰 조사 끝났는데도 왜 나오지 않나? 포토라인 설치 여부에 이견… 김씨 측은 취재진 부담스러워?	메디먼트뉴스	05.21	60	0
18446	한혜진, 홍천 500평 별장 무단 침입 피해에 결국 대공사… 담장·대문 짓는다	메디먼트뉴스	05.21	53	0
18445	'스캔들' 한채영, 한보름과 숨 막히는 대립 예고! 데뷔작 종방연에서 격돌	메디먼트뉴스	05.21	43	0
18444	심진화, 남편 김원효와 결혼 13주년 맞이! 과거 결혼식 사진 공개하며 부부애 과시	메디먼트뉴스	05.21	42	0
18443	오랜만에 돌아오는 스테이씨, 7월 컴백 확정	메디먼트뉴스	05.21	38	0
18442	면역항암제 치료 실패 간암 환자, '2차 치료제'로 평균 14개월 생존 가능성 밝혀져	메디먼트뉴스	05.21	55	0
18441	마츠다 부장이 찾아간 맛집과 술집, "와 죽인다!" 오사카 직장인의 퇴근길	메디먼트뉴스	05.21	41	0
18440	김지혜, 살색 레깅스로 '바지 안 입은 줄' 오해… "상식선에서 말이 되냐고 아나"	메디먼트뉴스	05.21	48	0
18439	오정연, 계좌 이체 중 급 부끄러운 순간 포착! "왠지 모르게 앞통수가 따가워 고개를 드니 아니나 다를까!"	메디먼트뉴스	05.21	37	0
18438	이효리, 화려한 셀카로 여유로운 일상 자랑…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	메디먼트뉴스	05.21	35	0
18437	'졸업' 측, 정려원 음주운전 장면 삭제 후 사과… "사려 깊지 못했다"	메디먼트뉴스	05.21	38	0
18436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파경… "서로 힘들어 결정했다"	메디먼트뉴스	05.21	68	0
18435	임영웅, 마이원픽 트로트 부문 100주 연속 1위 달성	메디먼트뉴스	05.21	50	0
18434	와탭랩스-메인, 보건 의료 향상 및 서비스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메디먼트뉴스	05.21	44	0
18433	이상순, 제주 카페 폐업 이유 밝혀… "계약 만료, 건물주 다른 사업 추진" [9]	메디먼트뉴스	05.21	1271	0
18432	김호중, 초호화 변호단 선임하고 경찰 조사…음주 운전 인정 후 첫 소환	메디먼트뉴스	05.21	57	0
18431	이찬원, '하이엔드 소금쟁이'로 KBS 연예대상 대상 노린다! "음악 시상식 대상보다 더 중요해"	메디먼트뉴스	05.21	35	0
18430	김준호 김지민 결혼? 김지민 "신혼집 논의 중…♥김준호와 부동산 가기로"	메디먼트뉴스	05.21	41	0
18429	한예슬, 남편 공개...신혼여행 중 달콤한 투샷 공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 [16]	메디먼트뉴스	05.21	4062	6
18428	강형욱 갑질 의혹, "퇴사 후 급여 9670원" 전 직원들 추가 폭로…"숨도 쉬지 말아라, 벌레보다 못하다, 그냥 죽어라" 폭언까지	메디먼트뉴스	05.21	72	0
18427	GC녹십자,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美 FDA IND 승인	메디먼트뉴스	05.21	49	0
18426	지놈앤컴퍼니 '2024 바이오 USA' 참가… 글로벌 파트너링 논의 집중	메디먼트뉴스	05.21	42	0
18425	제주삼다수 '2024 임영웅 콘서트'서 부스 운영… 생수 지원 및 투명 PET병 수거 캠페인 전개	메디먼트뉴스	05.21	60	0
18424	떠오르는 마케팅 트렌드 'UGC 마케팅'	메디먼트뉴스	05.21	49	0
18423	파수꾼, 영원할 줄 알았던 '우정'에 대한 이야기	메디먼트뉴스	05.21	33	0
18422	'최강야구' 시즌 3 첫 직관 고려대 경기, 천우희와 거미 등장	메디먼트뉴스	05.20	93	0
18421	한가인, '전 남친, 현 남친, 미래 남친' 연정훈과 러블리한 커플스타그램 공개 [1]	메디먼트뉴스	05.20	144	0
18420	'짠한형' 송승헌, 금연 이유 밝혀 "입에서 X 냄새나…전 여친 한마디에 금연"… 신동엽과의 특별한 인연 공개 [24]	메디먼트뉴스	05.20	3304	9
18419	혜리, '올 블랙' 착장으로 다이어트 성공 과시…선명한 쇄골 라인	메디먼트뉴스	05.20	106	0
18418	최준희, 다이어트 전후 비교 사진 공개…"사람 한명이 빠져나간 듯한 몸"	메디먼트뉴스	05.20	113	0
18417	"3년이 지나고 구설수" 김호중 구설수 맞춘 무속인, 이선균 사망도 예언	메디먼트뉴스	05.20	120	1
18416	강다니엘, 소속사 대주주 A씨 형사고소…100억 계약, 20억 횡령, 무기명 카드 사용	메디먼트뉴스	05.20	82	0
18415	마동석, 청담동 고급 빌라 43억 현금 매입…'범죄도시4' 트리플 천만 기록 [1]	메디먼트뉴스	05.20	87	0
18414	강형욱 훈련사 '직장 내 괴롭힘' 직원 폭로 논란으로 KBS '개는 훌륭하다' 결방	메디먼트뉴스	05.20	89	1
18413	피식대학, 장원영 성희롱 영상 썸네일 교체 및 입장…"다른 의도 없었다" 비하 논란은 불식 [57]	메디먼트뉴스	05.20	6446	19
18412	임영웅 첫 OST '사랑은 늘 도망가', 음원 영상 조회수 8200만 뷰 돌파	메디먼트뉴스	05.20	64	0
18411	아토팜 '세계 꿀벌의 날' 맞아 꿀벌 살리기 숲 조성 기부금 전달	메디먼트뉴스	05.20	86	0
18410	故 구하라, '버닝썬 게이트' 폭로에 핵심 역할…강경윤 기자 "굉장히 용기 있는 여성" 추억 [45]	메디먼트뉴스	05.20	2912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