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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5억 반지와 2억 외제차로 받은 억대 프러포즈 회상 "남편, 쑥스러워 도망갔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2 12: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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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배우 한채영이 남편으로부터 받은 억대 프러포즈를 회상하며 당시 상황을 자세히 전했다.

6월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한채영은 MC 이상민의 질문에 결혼 18년 차를 맞이한 지금도 여전히 로맨틱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민은 "당시 화제가 되었던 억대 프러포즈에 대해 궁금하다"고 언급하며 5억 원짜리 반지와 2억 원짜리 외제차를 선물 받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이에 한채영은 당시 청담동 샵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있던 중 꽃다발과 함께 차 키가 담긴 박스가 전달되었다고 회상했다.

"꽃다발에 박스 같은 게 있었는데 그걸 열어 보니 차 키가 있었다"고 말한 한채영은 "쪽지에는 '이제 나와'라고 적혀 있었고, 리본으로 꾸며진 차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트렁크를 열어보니 풍선들 사이에 반지 케이스가 있었으며, 남편은 "한번 열어봐"라고 말하고 쑥스러워 자리를 피했다고 전했다.

"남편을 따라가 너무 좋다고 했다"고 당시 감동을 되짚어본 한채영은 임우일의 질문에 "차 선물은 미리 알았냐"고 물었지만 "몰랐다"고 답했다.

이에 임우일은 "명의 이전이 안 되어 있었던 거냐? 책임 보험 없으면 몰고 갈 수 없잖아"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차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차가 있다. 그런데 44살에 차 있는 게 이렇게 놀랄 일이냐"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한채영의 억대 프러포즈 에피소드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으며, 당시의 로맨틱했던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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