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tvN 토일 드라마 '졸업'이 30일 뜨거운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처음 만났던 교실에서 진정한 졸업을 하고 진짜 어른으로 거듭난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의 해피엔딩은 가슴 벅찬 설렘과 감동을 선사했다. 시청자 반응 또한 뜨거웠다. 최종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전국 평균 6.6% 최고 7.3%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멜로 장인' 안판석 감독의 연출은 이번에도 빛을 발했다. 사교육 1번지로 통하는 대치동의 일상, 그곳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현실적으로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안판석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박경화 작가의 탄탄한 필력은 감성의 깊이가 다른 또 하나의 '멜로 수작'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작품 곳곳을 풍성하게 채우며 설렘과 몰입을 배가시킨 이남연 음악감독, 한끗 다른 디테일을 보여준 윤석조 촬영감독의 활약도 더할 나위 없었다.
무엇보다도 스승과 제자의 설레는 경로 이탈을 완벽하게 그린 '호혜커플' 정려원, 위하준의 케미스트리는 현실 로맨스에 방점을 찍었다. 강사로서의 단단함과 동시에 어른으로서는 미완성인 서혜진으로 열연한 정려원은 그 진가를 발휘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세상 무서울 것 없던 이준호가 첫사랑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유연하게 그려낸 위하준에게도 찬사가 쏟아졌다.
서혜진과 이준호는 대치체이스를 탈출하고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갔다. 서혜진은 과거의 꿈을 되찾아 법대에 입학했고, 이준호는 서혜진을 응원하며 곁을 지켰다. 마지막 날, 이준호는 서혜진에게 반지를 건네며 청혼했고, 서혜진은 그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빛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갔다.
'졸업'은 꿈과 사랑, 그리고 인생의 두 번째 도전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좌절과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또한, 현실적인 사교육 문제에 대한 비판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생각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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