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영화는 이다. 영화 는 유명 인플루언서였던 여자가 한 순간에 자신의 차 트렁크에 납치되어 범인과 한밤중의 질주를 하게되는 이야기이다.
우선 좋았던 점은 '소재'였다. 누구나 한번쯤 접해봤을 인플루언서가 납치된다는 설정도 신선했지만, 납치를 실시간으로 방송하면서 자신의 실체를 깐다는 것. 자극적인 소재가 요즘 많이 나온다지만 그 중에서도 신선한 소재였던 것 같다.
하지만 소재만 좋았을 뿐, 아쉬운 점은 차고 넘쳤다. 우선 전체적으로 맛이 없는 영화이다. 이미 다 아는 전개 방식에 하나도 신경쓰지 않은 연출. 내용이 아닌 액션에만 치중하느라 억지스러웠던 결말까지. 뭐 하나 제대로 이루어낸 것이 없었다. 게다가 자극스러운 요소를 집어넣은 것이 오히려 이 영화를 깎아내리는 일이 아니였나 싶었다.
우선 방송에 집중하다가 전혀 다른 길로 가버린 것, 그리고 범인이 밝혀지는 과정이 이런 스릴러에서 아주 중요한 비율을 차지하는데 범인이 한번에 밝혀진 것. 그리고 마지막 너무나도 억지스러웠던 반전까지. 상업용에 킬링타임용을 노리고 나온 영화인 것은 알았지만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는 노력과 별개로, 성과가 안 좋은 기술은 기술이 아니라는 것을 단번에 이해시켜주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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