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SBS 연예대상, 지석진 홀대 논란 속 대상 유재석도 "이 모든 영광은 지석진에게 돌린다"

메디먼트뉴스

2022.12.19 14:10:05

조회 6777 추천 3 댓글 50

[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방송계 역시 시상식 레이스가 펼쳐지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런가운데 연예대상의 첫 포문을 끊은 '2022 SBS 연예대상'에서는 유재석이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통산 19번째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게 된 유재석은 기쁨 보다는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7일 개최된 2022 SBS 연예대상에서는 대상후보로 유재석, 지석진, 탁재훈, 신동엽, 이상민, 김종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수상 후보로 탁재훈과 지석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 속 유재석 역시 김종국과 이미 커플상을 수상한 것을 언급하며 "지석진과 탁재훈, 두 형님 분위기가 좋다"고 수상을 점쳤다. 이어 탁재훈이 프로듀서상을 수상하자 MC 장도연 마저 "지석진 씨가 웃으신다"라고 말하기도. 뚜껑을 열어본 결과, 유재석이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유재석은 이로써 통산 19번째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명불허전 국민MC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유재석은 "그동안 대상을 받으면서 어느 정도 느낌이 올 때가 있었는데 오늘은 전혀 아니었다. 이렇게 되니 탁재훈과 지석진에게 너무 죄송해서 뭐라고 얘기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일단 너무 감사드린다. 내가 오늘 상을 받지만 이 상은 '런닝맨' 팀이 함께 받는 상이다"라고 공을 '런닝맨' 팀에 돌렸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이 모든 영광은 지석진에게 돌린다. 정말로 미안하다"라고 거듭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석진은 "굉장히 이기적으로 보인다. 그냥 이 순간을 즐기시길"이라고 능청스럽게 농담을 하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유재석은 "형이 진심으로 축하할 거라는 것을 누구보다 알고 있고 제 이름이 호명됐을 때 '죄송하다'고 했더니 제 귀에 욕을 하시더라. 형에게 너무 사랑하고 감사드린다는 이야기 드리고 싶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유력한 대상 후보에 올랐던 지석진은 무관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유재석을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이 돋보였던 모습.

그러나 유재석과 지석진의 훈훈한 모습과는 별개로 이날 시상식은 지석진에 대한 홀대 논란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에도 대상 후보에 올랐던 지석진은 '2021 SBS 연예대상' 명예사원상을 수상하는데 그쳤고 올해 역시 수상에 대한 기대만 부풀려놓고 개인으로는 아무 상도 받지 못한 무관으로 돌아가게 된 것.

지난해에도 2021 'SBS 연예대상'은 시상식 후 논란에 휩싸였다. 유재석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대상은 '미운 우리 새끼'팀 전원에게 돌아갔고 굳이 개인이 아닌 팀 전체를 대상 수상자로 결정하면서 스스로 상의 권위를 깎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면치 못했던 바. '2022 SBS 연예대상'에선 이견 없는 대상 수상자 유재석의 수상과는 별개로 유력한 대상 후보로 언급된 지석진에 대한 홀대 논란을 야기하며 또다시 아쉬움을 남겼다.

▶ 2022 SBS 연예대상, 지석진 홀대 논란 속 대상 유재석도 "이 모든 영광은 지석진에게 돌린다"▶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이성민이 남긴 비자금의 실체 알았다...위기의 송중기 대처법은?▶ 박명수, '고기장인' 현주엽에게 "정육점할 생각 없나" 창업 제안...현주엽의 대답은?▶ 기안84 이시언, 흡혈파리부터 고산병까지...이키토스에서 리마 거쳐 쿠스코로 이동 ▶ 전현무, KBS 퇴사 비하인드 밝혀 "7년을 몸 담았는데 아무도 울지 않았다"▶ 오상진, "너도 엄마잖아" 역대급 폭풍 잔소리에 아내 ♥김소영의 반응은?▶ 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 "도준이…내 손주" 말에 송중기 오열 ▶ 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 사망 후 남긴 유언장보니...송중기에게 아무것도 안 남겨 ▶ 지석진에게 SBS 연예대상은 신기루?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대상은 유재석 ▶ 홍현희, 절친 이국주와 먹방부터 육아 고민...광란의 홈파티 시작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14633_13756_69.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도 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07	-	-
4140	송중기♥케이티, 연일 뜨거운 관심...2세 예상 비주얼부터 180평 규모 200억 신혼집까지 관심 폭발 [1]	메디먼트뉴스	23.02.07	128	0
4139	'피지컬: 100' 춘리, 성희롱 댓글에 법적 대응 예고 "신체 특정부위 확대시켜...성희롱 당해" [3]	메디먼트뉴스	23.02.07	988	0
4138	이수만 퇴진에 내분 휩싸인 SM엔터, 김민종 "일방적인 발표" 맹비난	메디먼트뉴스	23.02.07	144	0
4137	마돈나, 성형으로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에 누리꾼 "얼굴에 무슨 일이 생긴 거야?!", "흡혈귀 같다" 등 시끌시끌 [33]	메디먼트뉴스	23.02.07	4869	3
4136	'승우아빠' 목진화, "거긴 사람도 중고" 당근마켓 비하 발언에 결국 사과 "경솔했다...부끄럽고 죄송" [전문] [4]	메디먼트뉴스	23.02.07	209	0
4135	휴식하며 장시간 TV시청.. 신체 활동 저하로 경추 질환 목 디스크 위험	메디먼트뉴스	23.02.07	71	0
4134	조민, 인스타그램 개설과 함께 얼굴 드러내자 정유라 "네가 억울할까, 내가 억울할까" 조민 저격 [3]	메디먼트뉴스	23.02.07	289	0
4133	'♥케이티' 송중기, '재벌집 막내아들' 회당 3억+α...지난 2년간 수익 약 92억 원 [17]	메디먼트뉴스	23.02.07	3344	14
4132	'동상이몽2' 김환, 아내 ♥심우정 언급 "아내와 다툰 후 가출...3~4시간 후 들어가" 무슨일? 이지혜 "그건 가출이 아닌 외출"	메디먼트뉴스	23.02.07	74	0
4131	최정원 강경대응, 법률대리인 "불륜설 제기한 A씨 고소, 선처 없다" [10]	메디먼트뉴스	23.02.06	2229	3
4130	이용식 딸 이수민, 남자친구 ♥원혁과의 결혼 위해 새벽 기도까지? "결혼의 기적 위해 새벽 기도 나왔다"	메디먼트뉴스	23.02.06	247	1
4129	'결혼 말고 동거' 한혜진, "부모님이 저의 동거를 바라고 있다. 진심이다"	메디먼트뉴스	23.02.06	225	1
4128	'부친 부동산 사기 혐의' 강민경, 입장문 통해 "자신과는 무관한 일...부친 금전 문제로 왕래 끊어" [전문] [10]	메디먼트뉴스	23.02.06	2938	8
4127	최수종 옆 여성 누군가 했더니 아내 ♥하희라 닮은 딸과 함께 버스 데이	메디먼트뉴스	23.02.06	228	0
4126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두산 베어스 경기에 가수 소향이 애국가를? "이걸 라이브로 듣는다고?"	메디먼트뉴스	23.02.06	77	0
4125	진짜 프로팀과 대결? 최강 몬스터즈 김성근 감독 VS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승자는?	메디먼트뉴스	23.02.06	73	0
4124	조정석♥거미 듀엣, 데뷔 20주년 콘서트에 특급 외조 "오늘도 참 예쁘네" 사랑꾼 면모 과시	메디먼트뉴스	23.02.06	105	0
4123	YG 베이비몬스터 마지막 멤버 공개하며 하람부터 아현 치키타 아사 로라 파리타 루카까지 예비 멤버 7인 베일 벗어 [21]	메디먼트뉴스	23.02.06	2376	1
4122	승리, '성매매 알선과 해외 원정 상습도박 등 혐의' 교도소 수감 후 만기 출소...연예인 복귀하나? [2]	메디먼트뉴스	23.02.06	278	2
4121	장우혁 오열, 엄마와 마지막 꽃구경에 오열 "못 가겠어. 엄마 혼자 두고 어떻게 가" [1]	메디먼트뉴스	23.02.06	260	0
4120	이승윤 1억 탕진? '싱어게인' 우승 상금 1억원에 대해 묻는 박명수 질문에 "노는 데에 탕진했다"	메디먼트뉴스	23.02.06	180	0
4119	'故김주혁 전 연인' 이유영, '침대셀카' 속 팔베개 이후 불거진 열애설에 "비연예인과 열애중" 인정 [40]	메디먼트뉴스	23.02.06	4961	9
4118	강민경 부친 친오빠, 부동산 사기 혐의 피소 후 "사실관계 달라" 명예훼손 맞고소...강민경 소속사 "확인중" [3]	메디먼트뉴스	23.02.06	2083	12
4117	NCT 마크, 오마이걸 아린과 열애설에 대해 SM측 "사실무근"...아린 소속사 "열애설 의심 사진은 아린의 아버지가 찍어준 사진" [1]	메디먼트뉴스	23.02.06	254	0
4116	'지상파 3사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 김일중 한석준 한 자리에 모여, 동료 전현무 대상 수상 축하	메디먼트뉴스	23.02.06	108	0
4115	'♥마이큐' 김나영, 설 연휴 기간 두아들과 눈 덮인 제주 여행...럭셔리 숙소 자랑 "와서 보니까 훨씬 좋다"	메디먼트뉴스	23.02.06	103	0
4114	노홍철, 빠니보틀과 오토바이 타고 베트남 여행 중 아찔한 교통사고 당해...벌써 두번째 사고 [1]	메디먼트뉴스	23.02.06	207	0
4113	[스타&헬스] 송필근, 췌장염 투병 고백 "괴사성 급성췌장염'이라는 빡센 병 걸려 한 달 넘게 병원신세"	메디먼트뉴스	23.02.06	126	0
4112	집단 식중독 발생, 원인은 온라인몰 특가 판매 '육회' 때문? 피해 속출 후 판매 중	메디먼트뉴스	23.02.06	182	1
4111	'대행사' 한준우, 손나은에 "단점도 다 장점으로 느껴져" 고백 후 "둘이 섞으면 시너지가 안 난다. 독이다"라며 거절	메디먼트뉴스	23.02.06	126	0
4110	조민, 얼굴 공개하며 '뉴스공장' 출연 "조국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살고 싶다" 3주전 인스타그램도 개 [119]	메디먼트뉴스	23.02.06	7965	21
4109	박세리♥김해준, 열애설 다음은 우결? 박세리 "이러다가 나 결혼도 못하겠다"	메디먼트뉴스	23.02.06	238	0
4108	벨벳, 약효보호용 심장영양제 '웰케어 하트' 출시 [1]	메디먼트뉴스	23.02.06	107	0
4107	대웅제약,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베르시포로신' 임상 2상 첫 투약 개시	메디먼트뉴스	23.02.06	75	0
4106	CGV,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 17편 상영	메디먼트뉴스	23.02.06	76	0
4105	플란투어39 '에너지 헤어 토닉' 앰배서더로 뮤지컬 배우 김호영 발탁	메디먼트뉴스	23.02.06	58	0
4104	나는 솔로 10기 정숙, 멍투성이 사진 공개하며 라이브 방송 취소 무슨일?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	메디먼트뉴스	23.02.06	203	0
4103	이유영 열애 인정, 故 김주혁 잊고 새로운 시작에 누리꾼도 응원 "행복해 보인다"	메디먼트뉴스	23.02.06	188	1
4102	최지만 출전불발, 피츠버그 반대로 WBC에 출전 못해...SSG 랜더스 최지훈 대체 선수 선	메디먼트뉴스	23.02.06	74	0
4101	빅뱅 승리, 오는 11일 만기 출소...연예계 복귀 할까? 네티즌 "연예계 복귀는 불가능할 것" 싸늘한 시 [57]	메디먼트뉴스	23.02.06	2441	21
4100	러블리즈 진 , 아이돌 연애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 논란 거세지자 사과문 통해 "오해와 논란 일으켜 죄송" [전문] [72]	메디먼트뉴스	23.02.06	6215	24
4099	걸어서 환장 속으로 김승현 아내 ♥장정윤, 딸 수빈이에게 "새엄마라는 존재 때문에 상처받을까 미안했다"	메디먼트뉴스	23.02.06	104	0
4098	손헌수, 7세 연하 ♥예비신부 공개하며 결혼 발표 "예비신부는 교과서에 나올 법한 분"	메디먼트뉴스	23.02.06	146	0
4097	방탄소년단, 그래미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세번째 도전도 아쉽게 수상 불발	메디먼트뉴스	23.02.06	75	0
4096	노인이 생각하는 노인 연령은 72.6, 법적 기준 65세보다 높	메디먼트뉴스	23.02.06	89	1
4095	'대행사' 키플레이어 이보영, 불면증 치료 부작용 '몽유병' 충격 [1]	메디먼트뉴스	23.02.06	94	0
4094	서동주, 엄마 서정희에 대한 애틋한 마음 드러내 "38kg밖에 안나갈 정도로 말랐었다...같이 여행을 다닐 수 있어서 소중하다" [1]	메디먼트뉴스	23.02.06	180	1
4093	브브걸 은지, 발리에서 조식 먹으며 비키니 몸매 뽐내 "물동동 조식 후기 음식은 밖에서 먹자"	메디먼트뉴스	23.02.06	222	2
4092	황신혜, 멕시코에서 세월을 원망하듯 "10년 만..뻑하면 5년...10년... 휴~~~" 나이 잊은 비키니 글래머 몸매 과시	메디먼트뉴스	23.02.06	123	0
4091	엄홍길,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제2의 고향' 네팔 방문 "히말라야가 베풀어준 은혜...평생 잊지 않고 나눌 것" 학교 건립	메디먼트뉴스	23.02.06	5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