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가스라이팅'에 가장 취약할 것 같은 스타로 배우 김정현의 이름이 올랐다.
커뮤니티 포탈 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가스라이팅에 취약할 것 같은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해 19일 발표했다.
총 3만5665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인물은 김정현(13%, 4386표)이었다. 김정현은 과거 연인 사이였던 배우 서예지와의 메시지 일부가 공개되면서 그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해당 논란으로 인해 MBC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호에서 배우 서현을 향한 무례한 태도 등이 재조명되면서 김현은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배우 김혜수가 4032표(12%)를 얻으며 2위에 올랐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혜수의 어두운 과거가 배경이었다. 그는 2019년 무친의 13억대 '빚투'가 논란이 되며 곤욕을 치렀다. 모친의 채무 변제를 위해 아파트를 팔고 월세살이를 했던 김혜수는 배우 유해진과 연애 당시에도 모친의 반대가 심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3위는 한소희(12%, 4006표)였다. 최근 전성기를 맞이한 한소희는 모친이 곗돈을 가지고 잠적했다는 폭로가 나오며 그의 이름 또한 거론됐다. 데뷔 전부터 자식 된 도리로 빚을 변제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힌 한소희는 사과와 함께 향후 비슷한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관련 채무를 책임지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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