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하정우 주연의 영화 '브로큰'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브로큰'은 첫날 4만 2,56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예매율도 25.9%를 기록하며 '히트맨2'(21%), '말할 수 없는 비밀'(13.8%), '검은 수녀들'(11.9%) 등을 제치고 단숨에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진황 감독의 연출로 탄생한 '브로큰'은 동생의 죽음과 그의 아내의 실종으로 모든 것이 뒤얽히게 된 밤의 진실을 추적하는 남자 민태(하정우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하정우의 강렬한 액션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영화의 주요 볼거리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관객들의 평가는 엇갈리는 모습이다. CGV 골든에그지수(실관람객 평가)에서 65%라는 비교적 낮은 점수를 기록 중인 '브로큰'은 하정우의 액션 장면에 대해서는 호평을 받은 반면, 스토리의 허술함과 지루한 전개에 대한 아쉬움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일부 관객들은 "하정우의 연기는 압도적이지만, 스토리가 조금 약하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로큰'은 개봉 첫날의 강력한 흥행세를 바탕으로 향후 박스오피스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정우의 열연과 김진황 감독의 연출이 어우러진 이 영화가 흥행 돌풍을 이어갈지, 관객들의 평가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