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디지털혁신의료센터장 김민영 교수(왼쪽)와 루먼랩 임재현 대표이사가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분당차병원(병원장 윤상욱)과 루먼랩(대표이사 임재현)이 시지각 평가데이터와 행동 데이터를 활용한 아동 발달 상태 분석 및 자폐스펙트럼 장애 진단·예측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디지털 의료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분당차병원 난임센터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분당차병원 디지털혁신의료센터장 김민영 교수, 전형민 교수 및 루먼랩 임재현 대표이사, 김의겸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차병원과 루먼랩은 분당차병원의 연구중심 플랫폼을 기반으로 병원이 보유한 우수한 인력, 장비 등 인프라와 시지각 평가데이터를 활용해 발달 상태 파악·자폐스펙트럼 장애 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양 기관은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아동의 발달 상태 및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디지털 의료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데까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민영 분당차병원 디지털혁신의료센터장은 "분당차병원의 연구중심 플랫폼과 루먼랩의 기술력이 결합해 발달 지연 및 장애 환자를 위한 빠르고 편리한 조기진단 도구 개발이 기대된다"며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재현 루먼랩 대표이사는 "분당차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질과 양을 모두 갖춘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현장의 요구를 충족하는 헬스케어 및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루먼랩은 2021년 7월 설립한 아동 발달 및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2024년 아동 발달 진단 보조 의료기기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올해 임상시험을 진행해 국내 허가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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