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그룹 포레스텔라가 '불후의 명곡' 2022 왕중왕전의 왕좌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2022 왕중왕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번 특집에는 정홍일, 몽니&오은철, 포레스텔라, 스테파니, 환희 등이 '왕중왕전'이란 타이틀에 손색없는 화려한 무대를 펼친 가운데, 이번 방송은 전국 7.6%, 수도권 7.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번 특집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정홍일 씨다. 그는 이선희 씨의 '아! 옛날이여'을 선곡했다. 정홍일 씨는 특유의 허스키 록 보이스로 넓은 무대를 가득 채웠다. 혼신을 다해 감정을 쏟아내는 정홍일 씨의 무대가 관객들의 숨을 멎게 했다. 정홍일의 무대는 "이게 '왕중왕전'이다"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옥주현 씨는 "정홍일의 콘서트 같았다"며 칭찬했다.
몽니&오은철 씨가 두 번째 무대를 이어받았다. 이들은 'Maria' 무대를 펼쳤고, 오은철 씨의 피아노 연주와 대규모 오케스트라,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풍성한 무대가 꾸며졌다. 몽니 김신의 씨는 쾌청한 보이스로 전면에서 무대를 진두지휘했다. 관객들은 이들의 무대에 즐거워하며 박수로 화답했다. 이 무대에 대해 포레스텔라 조민규 씨는 "'Maria' 교향곡 제1번 이런 느낌이다"라며 감탄했다. 몽니&오은철 씨는 정홍일 씨 보다 많은 명곡 판정단의 표를 얻어 1승을 챙겼다.
세 번째 무대는 포레스텔라가 뽑혔다. 엑소의 'MAMA'를 선택한 이들은 완벽한 편곡을 통해 인상적인 무대를 만들었고, 퍼포먼스 군단이 빈틈없이 무대를 꽉 채웠다. 웅장한 'MAMA'가 포레스텔라의 목소리와 잘 어울렸다. 포레스텔라는 네 명의 목소리로 'MAMA'를 완벽하게 재해석하며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이들의 무대에 이찬원 씨는 "4세대 아이돌이 새롭게 태어났다"며 박수를 쳤다. 소란 고영배 씨는 "벌써 화제의 영상을 보고 있는 거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포레스텔라는 몽니&오은철을 이기고 1승했다.
스테파니 씨가 네 번째로 관객들을 만났다. 스테파니 씨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Abracadabra'를 불렀는데, 와이어에 매달려 공중에서 등장하며 모두의 시선을 강탈했다. 놀라운 무대 연출에 대규모 퍼포먼스 군단이 등장하며 스테파니 씨의 존재감을 돋보이게 했다. 스테파니 씨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보컬로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몽니 김신의 씨는 "스테파니의 연출력이 대단하다"고 놀라워했다. 포레스텔라는 또 한 번 명곡 판정단의 선택을 받아 2승에 올랐다.
마지막 무대는 환희 씨가 장식했다. 임재범 씨의 '너를 위해'를 선곡한 환희 씨는 "감성으로 가겠다"며 차별화를 꾀했다. 절절한 감성을 눌러 담아 관객들을 집중시킨 환희는 대규모 콰이어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감정을 폭발시켰다. 환희 씨의 무대를 본 에일리 씨는 "사랑해요"라며 "영화 같아서 너무 과몰입해서 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환희의 대단한 기세에도 포레스텔라는 3승에 성공하며 최종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이번 '2022 왕중왕전' 특집은 "'왕중왕전' 무대는 원하는 모든 걸 구현해 주겠다"는 공약을 지킨 무대였다. 라인업 아티스트들은 평소 상상해 왔던 '꿈의 무대' 위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 이를 함께 즐긴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만족도도 어느 때보다 높았다는 평가다.
지난 24일(토) 1부가 마무리된 2022 '불후의 명곡-왕중왕전'은 오는 31일(토) 2부가 방송되며 2022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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