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송은이와 불화설에 휩싸였던 개그우먼 김신영이 "황당 그 자체"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9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어떻든 저렇든 시끌벅적한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고목처럼 들어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며 청취자들에게 인사하며 "(사연을) 아무거나 보내 달라. 다만, 있는 이야기만, 팩트만 이야기해 달라. 제가 요즘 이런저런 가짜뉴스 때문에 화가 많이 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더라'는 안된다. '카더라'는 제가 조만간 잡을 것"이라면서 "사람이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가 되는 게 아니다. 그냥 아파서 있는 것이다"라고 했다. 또 김신영은 "'카더라'나 가짜뉴스 말고, 진실을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청취자의 노래자랑 코너를 진행하면서도, "내가 부를 수 있는 노래, 진짜 노래와 가사만 부탁드린다. 가짜뉴스 이런 것, 황당 그 자체다. 진짜 내가 불러보고 싶었던, 부를 수 있는 것. 가짜 말고 진짜로"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2일 송은이가 이끄는미디어랩과 김신영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에 송은이와의 불화설에 휩싸였고, 때마침 김신영은 건강상의 문제로 21일부터 25일까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생방송에 불참했다. 불화설이 제기된 지 이틀 만인 24일, 김신영은 '2022 KBS 연예대상'에 참석해 "셀럽파이브는 영원하다. 송은이 선배에게 감사하다. 은혜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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