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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헬스] 김태원 과거 패혈증 투병 고백, "맛있게 먹는 걸 포기. 살려면 포기해야할 것 많아"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23 09:55:04
조회 1713 추천 2 댓글 5


[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그룹 부활 김태원이 과거 패혈증으로 쓰러졌을 때를 떠올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는 부활 김태원과 그의 여동생 김영아 부부 내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여동생 부부와 함께 식사를 즐겼다. 김태원은 자신의 소울 푸드인 '돈가스'를 4년 만에 먹는다고 밝혔고, 이에 매제는 "저염식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정은이 "왜 저염식을 하냐"고 묻자 김태원은 "신장 때문에 저염식을 한다"고 설명했다.

여동생은 "저염식을 해야 하니까 음식 추천해주기 힘들더라"라고 했고, 김태원은 "먹는 걸 포기해야 된다. 맛있게 먹는 걸. 살려면 포기해야 될 게 많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매제는 과거 김태원이 패혈증으로 쓰러졌을 때를 떠올렸다.

매제는 "전에 아팠을 때 매니저가 (김태원이) 쓰러졌다고 해서 갔는데 문을 안 열어주더라. 병원에 가야 되는데 문 자체를 안 열어주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원은 "내가 패혈증이 온지 몰랐다. 밤에 물을 어떻게 마셨냐면 침대까지 호스를 뽑아다가 입에 물고 잤다. 침대니 뭐니 다 물이었다. 피도 있었고, 그걸 어떻게 보여주냐"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여동생은 "서 서방이 '형이 나를 모르는 것 같다'고 했었다"고 하자 김태원은 "이름은 모르겠었다. 특히 자네 표정이 진짜 걱정하는 얼굴이더라"고 회상했다.

매제는 "형 얼굴이 안 좋은 흙빛으로 바뀌어있으니까 무슨 얘기를 할 수가 없었다. 안타깝게 보다가 도저히 못 보겠어서 나왔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김태원은 "얘기 들으니까 너무 미안했다. 내 몸을 나 혼자서 내 거라고 쓰는 것도 자만이구나 생각했다"고 반성했다.

여동생은 "오빠가 아프기 일주일 전에 전화가 왔다. 유언은 아니지만 삶을 정리하는 것처럼 이야기 했었다. 하늘이 무너졌다. 다행히 이름이 부활이라서 그런가 완치가 돼서 감사하다"며 안도했다.

김태원은 동생 부부에게 가슴 울리는 기타 연주를 선물했다. 이에 대해 그는 "내가 용서를 비는 느낌이었다. 가장 안 좋을 때 가족들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고 했다.

여동생은 "그날의 기억은 너무 끔찍했다. 겁도 났고,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로웠다"면서도 "오늘 함께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해져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1년 위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던 김태원은 2019년 패혈증으로 죽음의 고비를 넘겼다.

패혈증은 조직이나 기관에 상처가 생겼을 때 감염이 일어나 이에 대한 면역 반응이 온몸에서 생명을 위협할 수준으로 강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고열과 심박수 증가, 호흡수 증가, 어지러움 등으로 나타난다.

김태원은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재작년 패혈증을 앓은 이후 여러 장기에 상처가 난 상황"이라며 "후각은 완전히 잃었고, 미각은 약간 살아 있다. 시력도 반으로 떨어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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