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광익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이 소폭 완화됐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영업제한 중심의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즉각 폐지해야한다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은 1일 논평을 내고 "이번 개편안에 큰 기대를 걸었으나 영업제한이 지속돼 소상공인들의 기대에는 못 미쳤다"며 "소상공인에 대한 방역책임만을 강제하는 현행 방역 방침을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모임인원을 8명에서 10명, 영업시간은 오후 11시에서 12시로 늘렸다.
소공연은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발언을 인용하며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등도 확진자 수 유행 감소를 분명히 밝힌 상황"이라며 "무의미한 영업시간 제한만 2주간 연장이 지속돼 유감"이라고 강조했다. 소공연은 앞서 인수위에서 "크게 효과가 없다고 인정되는 영업시간 제한에 대해서는 폐지까지도 들어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즉각 폐지해줄 것으로 재차 요구했다. 소공연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는 현재의 거리두기 방역 방침은 무의미한 방역 방침으로 즉각 철폐돼야 한다"며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이 마지막 제한 조치이기를 간절히 바라며 소상공인에 온전한 영업의 자유를 되돌려 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소공연은 손실보상에 대해서도 윤 당선인의 공약인 50조원 규모로 2차 추가경정(추경) 예산이 편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공연은 "오랜 기간 지속되는 영업제한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정당하고 온전하게 손실보상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차질 없고 신속한 손실보상을 위해 정치권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