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성광-이솔이 부부가 이사한 새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성광과 이솔이는 김포 신혼집을 떠나 이사한 새 집을 공개하며 절친부부 박영진-김가현, 오나미-박민을 집으로 초대해 집들이 시간을 가졌다. 이솔이는 김가현, 오나미에게 집안 곳곳을 보여줬다.
박성광-이솔이의 새 집은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화이트톤 거실에 칼각으로 정리정돈된 백화점급 드레스룸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었다. 오나미는 "옷 가게 같다"며 감탄을 했다.
심플한 분위기의 주방은 모던 그레이톤으로 꾸며져 있었고 침실은 햇살 맛집이었다. 침실 한 쪽에는 영화감독인 박성광의 작업실이 마련되어 있었다. 박성광은 "다음 작품 들어온 게 있다. 작품을 쓰고 있다"고 감독으로서의 근황을 전했다.
이솔이는 식사를 하면서 결혼 4일 차인 신혼부부 오나미와 박민에게 첫날밤은 잘 보냈느냐고 물어봤다. 오나미는 결혼식이 끝나고 메시지가 600개가 와서 답장을 하다 보니 새벽 5시가 넘었다며 아직도 답장을 다 못했다고 했다. 오나미는 이후에도 일정이 계속 있어서 허니문을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다고 했다.
오나미는 박성광, 박영진에게 혼인신고서의 증인란에 서명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박영진과 박성광은 자격이 되는지 청문회를 하겠다고 나섰다. 박성광은 "왜 오나미랑 결혼했느냐"라고 물었다. 박민은 사랑해서 결혼했다고 했다.
박성광은 "왜 사랑하느냐"라고 추가질문을 던졌다. 박민은 "귀엽고 착하고 인성도 좋고"라고 오나미의 장점을 나열하다가 예쁘다는 말을 맨 마지막에 하며 진땀을 흘렸다.
박성광은 박민의 체력 테스트도 진행하고자 했다. 박민은 오나미를 등에 태우고 하는 팔굽혀펴기를 힘들어하더니 오나미를 안고 스쿼트 하는 것은 자신 있다고 했다. 오나미는 남편 보호를 위해 "옷이 한 10kg 된다"고 했다. 오나미는 걱정을 했지만 박민은 스쿼트는 가볍게 해냈다.
박성광은 박민에게 자극받았는지 이솔이에게 와보라고 했다. 이솔이는 "안지도 못할 것 같은데"라고 불안해 했다. 박성광은 이솔이를 거침없이 안더니 스쿼트에 성공했다. 이어 박영진도 이를 악물고 아내를 안아 스쿼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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