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레이디제인이 10살 연하남 임현태와 결혼을 앞두고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5월 30일 방송된 SBS 신규 예능 '강심장리그'에서 레이디제인은 10살 연하 임현태와 첫 만남부터 10월 결혼식을 앞두고 먼저 스캔들이 터진 과정까지 고백했다.레이디제인 예비신랑 임현태는 보이그룹 빅플로 멤버로 데뷔한 배우로 최근 드라마 '모범택시2'에도 출연했다. 먼저 레이디제인은 작년 서울에 마련한 60평대 자가가 신혼집이냐는 질문에 1인 가구에 최적화 된 인테리어와 동선이라며 "결혼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디제인은 임현태와 첫 만남에 대해 "한 예능에서 출연자 대 출연자로 처음 만났다. 저를 보자마자 팬이라고 인사해주더라. 인사치레로 많이 해서 그렇게 생각하고 '감사합니다' 하고 녹화 끝내고 집에 왔는데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다. 수고하셨다고 문자가 왔는데 기사 링크를 같이 보냈더라"고 했다.
임현태가 과거 레이디제인이 이상형이라며 '우결'을 함께 찍고 싶다고 말한 기사 링크. 레이디제인은 "저를 만나기 전에 제가 이상형이라고 고백한 기사 링크를 보낸 거다. 인사치레가 아니고 진심이었다고 기사를 보낸 거다. 나이 차이가 많아 심쿵하고 설레기보다 고맙다, 귀엽다 생각했다. '고맙습니다' 하고 말았다"고 털어놨다.
몇 개월 뒤에 레이디제인과 임현태는 같은 프로그램에서 다시 만났다고. 레이디제인은 "뒤풀이 회식 자리를 가게 됐다. 그 자리에서 본격적으로 대놓고 대시를 막 하는 거다. 나중에는 너무 심하게 들이대니까 조정치, 뮤지 오빠가 웬만하면 도와주려고 했는데 작작 좀 해라 말릴 정도였다"고 돌아봤다.
이후 전화통화를 하며 호감이 싹텄다고. 레이디제인은 "잠깐 통화할 수 있느냐고 해서 대화하다보니 티키타카가 잘 맞더라. 갑자기 전화가 끊겼다. 배터리가 나갔다. 새벽 4시였다. 급하게 선 연결해서 통화했다. 그러다 해가 뜨고 아침 8시가 됐다. 10시간 통화했다. 매일 문자하고 통화하고 자연스럽게 썸타는 관계가 됐다"고 했다.
당시 레이디제인은 망원역 근처에 살고, 임현태는 수원 영통구에 살며 대중교통으로 2시간 반이 걸리는 거리에서 장거리 연애를 했지만 임현태가 거의 5년을 매일 출근하듯 왔다고. 이지혜는 "5년이면 인정, 결혼해야 한다"고 감탄했다. 레이디제인은 "한결같은 모습과 성실함에 감동했다. 그게 7년이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레이디제인은 결혼설을 터트린 사람이 이 자리에 있다며 긴장감을 줬지만 실상 범인은 자기 자신이었다. 레이디제인은 10월 결혼이라 예식장만 잡아둔 상태에서 기사를 쓰겠다는 기자의 전화를 받고 어디서 들었는지 물었고, 알고 보니 하루 전날 자신이 한남동 핫플에서 모친과 동생에게 결혼준비에 대한 수다를 떠는 것을 옆자리에 앉아있던 기자가 들은 것.
레이디제인은 "기자님 왈, 내가 엿들으려고 들은 게 아니고 목소리가 너무 커서 다 들렸다고. 알고 보니 제 입으로 제가 기자님 귀에 다 말했다"고 허탈해 했다. 엄지윤은 "많은 사람들이 혹시 겹경사가 아닌가"라며 혼전임신 질문했고 레이디제인은 "내 나이가 불혹이다. 자랑할 일이지 숨길 이유가 없다"며 혼전임신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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