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극본 최롬/연출 임현욱) 6회에서는 사랑(임윤아 분)을 구하러 간 구원(이준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랑을 구하기 위해 헬리콥터를 띄우려던 구원은 화란(김선영 분)의 결재가 필요하다는 상식(안세하 분)의 말에 화란을 찾아갔다. 그러나 화란은 매출 회의 중이라며 무시했고, 구원이 자존심을 접고 허리를 숙여도 아랑곳 않았다. 결국 구원은 "헬기, 내가 띄울게. 건방 한 번 제대로 떨어보지 뭐. 돈 많이들 버십시오"라고 돌아서며 경멸을 보였다.
구원은 "이 날씨에 직접 간다뇨? 아무리 사랑에 눈이 멀어도 이건 아니죠"라는 상식의 만류에도 직접 헬기에 올랐다. "나 죽는 거야? 무서워"라며 두려움에 떨다 갑자기 나타난 인기척에 경악을 한 사랑은 "다친 데는 없어? 괜찮아?"라는 구원의 목소리에 그제서야 안도한 듯 구원을 끌어안고 "여기서 죽는 줄 알고 너무 무서웠어요"라며 오열했다.
두 사람이 만난 사이 강풍으로 인해 헬기는 떠났다. "우리 어떻게 올라가요? 설마 아무 대책 없이 혼자 오신 거예요?"라는 사랑의 말에 멋쩍은 듯 "여기 혼자 있는 것보단 낫잖아"라며 툴툴대던 구원은 "정신 차려보니 헬기 안이었어. 어떻게든 구하러 가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어"라고 했다.
"왜요?"라며 고개를 갸웃하던 사랑은 "그러게, 왜 그랬을까?"라며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구원의 눈길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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