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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파퀴아오와 역대급 빅매치...런닝맨 멤버들 "김종국 턱 맞고 기절했으면 좋겠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0.24 09: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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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레전드 복서' 매니 파퀴아오가 김종국에게 카운트 펀치를 날렸다.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파퀴아오와 물감 스파링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정한 심판을 위해 유재석 닮은꼴 배관장님이 심판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링에 오른 것은 전소민과 양세찬. 두 사람은 파퀴아오와 삼촌과 조카의 놀이를 연상케 했다. 실제로 파퀴아오는 조카들이랑 놀아주는 것처럼 즐거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시종일관 깐족거렸다. 이에 멤버들은 "한 대 맞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안경을 벗고 링에 오른 유재석은 눈에 보이는 게 없는지 막무가내로 까불기만 했다.

그리고 모두가 기다렸던 능력자 김종국이 링에 올랐다. 모두가 기다렸던 대결에 멤버들도 긴장했다. 이에 파퀴아오의 눈빛까지 달라졌다.

팽팽한 두 사람의 대결을 보던 유재석은 "김종국 턱 맞고 기절했으면 좋겠다"라고 김종국을 놀렸다. 그리고 다른 멤버들까지 파퀴아오를 응원했다.

그런데 이때 파퀴아오가 김종국에게 펀치를 날렸고 이는 그대로 그의 얼굴에 맞았다. 핑크 볼터치가 된 김종국의 얼굴을 보고 그를 빼고 모두가 즐거워했다.

결국 세기의 대결을 기대했던 두 사람의 대결은 예능 빅매치로 끝났고 스파링 결과 꼴찌는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멤버들은 파퀴아오와 함께 링에 오른 것만도 영광이라고 했다. 그리고 김종국은 "개인적으로 카운트 펀치 맞은 게 영광이었다"라고 했다.

파퀴아오는 "함께 할 수 있어 좋았고 마지막이 아니길 빈다"라고 인사를 했다. 이에 런닝맨은 "필리핀에 가게 되면 잘 부탁드린다"라고 했고, 파퀴아오는 "말만 해라. 다 책임지겠다"라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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