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배우 김부선이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딸이 사기꾼에게 속은 게 아닌가 걱정된다며 애증을 드러냈다.
최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김부선TV'에서 딸 이루안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절규한 배우 김부선이 다시 한번 심경을 토로했다.
한 매체 보에 따르면 김부선은 12일 해당 매체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난 2일 딸의 의붓오빠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 다짜고짜 내 딸이 결혼했다는 말을 지나치게 무심하게 전했다"는 내용을 밝혔다.
또 매체는 김씨가 "어떤 남자인 줄도 모르고 덜컥 결혼이라니, 믿기지 않았다. 엄마로서 노파심에 혹시 딸이 사기꾼에게 속아 결혼한 건 아닐까 염려되는 건 사실"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부선은 딸의 결혼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내가 괴물을 키웠다. 괴물이 되지 말자고 그랬던 내가 괴물이었고 괴물을 낳았다. 아무리 좋게 생각을 하려고 해도 딸에 대한 서운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차라리 죽어버려라 창피하다' '라이브에서 결혼 소식을 알리면 고소하겠다' '집 앞에 나타나면 스토커(과잉접근자)로 신고하겠다'라고 소리를 지르고 전화를 끊었다. 경찰에 가출 딸에 대해 신고를 했지만 딸은 나를 만날 의사가 없다고 했다"라고 울분을 토한 바 있다.
한편 2003년 영화 '보리울의 여름'으로 데뷔한 이루안은 배우 김부선의 딸로 알려진 인물로 2018년 드라마 '리턴'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한 후 4년 만에 채널A '입주쟁탈전:펜트하우스'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 그는 자신을 "10여년 차 배우 이미소가 아닌, 신인배우 이루안"이라고 소개했다.
개명 이유에 대해서는 "내 이름을 좋아했다. 부르기도 편했다. 그런데 몇 년 전에 시끄러운 일을 겪고 나서 인터넷에 내 이름을 검색해보니 속상한 기사들이 너무 많더라. 그동안 배우로서의 경력이 더럽혀진 기분이었다. 그래서 배우로서 새 출발의 의미로 개명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한 예능에서 어머니 김부선과 의절했다는 소식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지난달 3월엔 넷플릭스 '길복순'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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