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10시간 정도 하다 하차했고, 이번에 라이즈 세일로 재미있게 즐기는 중인 생초짜임

일단 월드는 몬헌이 나랑 잘 안맞는다는걸 알려준 게임이었음. 저 10시간동안 진행한건 암것도 없고 키 배치랑, 게임 시스템 등 기본튜토리얼만 겨우 넘겼다 수준의 체험이었음. 그리고 이 시간은 지루하고 고통스러운 기억으로만 남았음

라이즈는 동생이 스위치로 하는거 옆에서 보니까 밧줄벌레라던가 탈것이라던가 여러 편의 기능이 추가되어서 흥미가 생겼고, 동료기능도 생겨서 게임이 쉬워졌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이제 라이즈를 한 일주일 정도 했는데 이 게임의 재미가 어떤건지 처음으로 알게 된거 같다. 게임이 생각보다 단순하고 반복 사냥 컨텐츠인데도 묘하게 계속 하고 싶게 만드는 재미가 있네. 뭤보다 PC로 모드깔아서 하니까 외형도 바꾸고 몬스터 피도 볼 수 있어서 더 겁먹지 않게 된거같다,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게임은 월드가 더 잘 만든거 같기는 한데 라이즈는 훨씬 초보 친화적인 게임이라서 할 수 있는듯. 몬헌을 못하는 사람이라도 라이즈는 할 수 있는 그런 게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