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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영갤러(220.80) 2024.03.09 13:01:10
조회 71 추천 0 댓글 0

어릴적 엄마의 가방이 안방에 열어져있는채 있는걸보았다


나는 아무생각없이 컴퓨터가있는 안방에 자리햇다


게임에 열중하던 와중 엄마는 집에와 안방에 널부러진 가방을 보며


내가 지갑을 뒤졌다는 생각을했다.


내가 아니라는 말은 수없이 해보아도 소용없었다


이미 나는 엄마에게 맞고잇었다..


그때부터인듯하다 진실과 거짓중 거짓이 어쩌면 더 살아남는데

도움이 된다는것을


나는 내가 하지않은짓을 내가 하였다고 하였다. 잘못도 빌었다


엄마는 내가 잘못을빌자 그제서야 나를 때리지 않았다.


나는 이때 생각했다 어릴적 나는 진실과 거짓중 거짓을 말하는게 


어쩌면 이상황을 모면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우리 친구들은 어릴적 작은 섬동네에 


모여 무리를 지어 놀았다. 가끔 어떤가게를 골라 과자와 라면을 훔쳐서


친구들과 아지트로 모여 나눠먹었다.


초등학교시절 남의 물건의 손대는건 나쁜일이였지만


친구들과 다같이 한다는것에 기뻣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가 혼자 어떤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가게주인에게 걸리는 일이 발생하였다..


그친구의 부모님이 가게주인에게 소환됬고 


그친구뿐만아니라 그런행동을했던 우리들이 전부 소환됬다.


나역시 전화를 받고 그친구의 집으로 향하는중이였다.


그친구의 집에는 함께 과자를 훔치고 라면을 훔쳣던 아이들 


작은 섬동네에 같은반 아이들이  10명남짓 무릎을 꿇고있엇다.


친구의 부모님이 나에게 물었다. 혹시너 이오상회에서 과자를 훔친적이있니?


나는 친구들의 눈을 바라보곤 말하였다. 없는데요


친구의 부모님은 나에게 말하였다. 돌아가도 좋다 집에 들어가거라


나는 친구들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때내가 거짓말을 한이유는 거짓말이 진실을 이길때가 있다 생각했다.


그리고 다른친구들도 나와같이 거짓말을 했을꺼라고생각했다.


물건을 훔치다 걸린 친구들만 혼나야대는것이지 들키지 않는 친구들이


혼나야대는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 10명중 나혼자서만 거짓말을 한다는걸 모른채 말이다


중학교가되어 작은 섬동네 중학교에 각동네에서 아이들이 모였다.


이학교는 이상한 관습같은게있었는데..


3학년 선배들은 2학년 선배들을 때리고 


2학년 선배들은 1학년이 우리를 때렸다.


이유는 대부분이러하였다..


점심시간에 축구를해야하는데 늦게 나온경우


게임을 했는데 선배를 이겼을경우


지나가다 선배를보고 인사를 안했을경우


그냥 마음에 안들경우 등등 다양했다.


어느날 2학년 형이 나를 급하게 집으로 불렀다.


그래서 달려가 확인해보니 그 2학년형이 3학년 형의 게임 캐릭터를


여러번 사망하여 경험치를 떨쳐 놓은것이다.


나는 그때 1학년이였고 2학년형이 무서웠지만 


그때 정말 처음으로 그 2학년형을 죽이고싶었다.


그래서 말했다 형 이거 솔직하게 말하는게 좋을거같아요 


그래서 그 2학년 형이 말했다. 이거 본래대로 돌려놔야댄다


날새도 안되는일을 우리가 어찌하겠는가..


방법은 없었다. 결국 우린 3학년형들에게 맞아야했다.


1학년이 맞을 이유는 없었으나 우린 다같이 맞았다


분명 나때문일것이다. 그2학년 형은 나랑 같이 사냥하다가 


게임캐릭터가 죽었다고 말하였기때문이다.


직접듣지않아도 짐작할수있엇다.. 그때나는 생각하였다


이또한 저2학년 형이 살기위해 진실보다 거짓을 말하였구나 라고


결국 수없이 맞아만왓던 나날이 계속되고


나도역시 2학년이 되었다.


신입생1학년들이 들어왔고 때릴애들이 들어오니 이때까지 받앗던


스트레스를 풀수있을꺼같아서 좋았다.


1학년을 화장실로 불러들여 우리가 당했던것처럼 1자루 세우고


일단 욕설을 시작했다.


이들은 우리와달랐다 아직때리지도않았는데 울고있었다.


순간마음이 약해서 우는아이를 달래려 복도로 데리고 나왓다..


그게 화근이였다 그걸보게된 1학년 여학생이 


교무실로 달려가 일러 바친것이다.


우린 다같이 담임 선생님한테 꾸중을 들어야했다. 


그 우는 아이를 복도로 데리고 나온게 나이기에 내가 주동자처럼 보였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학교 선생님들에게 2학년 대표 비행학생으로 낙인이 찍혔다.


그이후 3학년 선배들이 2학년인 우리를 모아다가 이야기했다.


학교를 졸업해 고등학교로 진학했던


우리학교 3학년 선배중에 한명이 돈이 필요하니


우리에게 돈을 모아서 상납하라는 내용이였다.


3학년선배들은 남학생수가 적었기때문에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듯


반강제적인 태도로 우리에게 같이 돈을 해줄것을 요구했다.


여러명이 모여서 돈을 모으면 크게 부담이 되는 돈이 아니기에 그냥 


승락했다.. 이돈은 모아서 그냥 주는게 우리가 맞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일은 2.3학년만 주도해서 모으고 1학년은 그때 선생님들에게


들킬까봐 1학년을 빼고 진행하였다..


돈을 모으기로 한 그날 일이 터졌다.


누군가가 교무실에 일러 바친것이다.


선생님은 돈이 관련된 일이 발생하자 노발대발 화를내며


우리를 업드리라고하며 나를 일으켜세웠다.


너희가 돈을 모아서 보내주기로했니?


나는 순간 거짓말을하였다. 아니요


담임선생님은 그래라며 갑자기 3학년교실로 직행하셨다.


나는 3학년을 믿었다..


우리가 모아서 보내자고 한것도아니고


3학년이 먼저 모으는걸 도와달라며 우리에게 부탁하였다.


주동자는 내가 아니였으며 이미 졸업한 형의 폭력이 무서웠기때문이다


3학년을 다녀온후 나는 담임선생님에게 수없이 맞아야했다.


그광경은 너무나 참혹했다.


3학년을 다녀왓던 선생님은 3학년이 사실대로 불어버리자


거짓말을한 나에게로 모든 분노가 표출되었다


나는 어느순간 이사건의 주동자가 되어있엇고 


나는 혼자서 모든걸 감당하여야했다.


다행히 억지로 금품갈취를 하려는게 아니였고 폭력을 쓴게 아니였기에


나는 다행이 학교에 잘리지 않았다. 


하지만 담임선생님께 혼자 죽어라 맞아야했던 나를 바라보면


같은 2학년의 시선과 내가 혼자 맞았다는 사실을알게된 3학년들의


불편한 위로가 정말 역겨웠다.


그러던중 어느날 갑자기 우리집은 부모님이 이혼을하셨다.


아버지의 잘못된선택으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고


나는 전학을 가야만했다.


작은 섬동네에서 같이 자라고 같이 놀았던 친구들을 멀리하고


나는 전학을 가게되었다..


어느순간 나는 성인이되었고


사회를 살아가고있다. 


지금 내주변엔 수도없이 배신과 거짓이 존재하였고


더이상 사람을 믿지못한다.


어릴적 그랫던일때문이진 몰라고


지금난 가족도 믿지 못한채 


작은 의심과 경계를 품고 모두를 대하고있다.


그래서 그런지 나의 인생이 외롭고 슬프지만


그래도 살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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