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우리를 좋은 의미에서 차갑게 만들어주고, 영화는 좋은 의미에서 우리를 뜨겁게 만드는데요, 근데 이성은 기본적으로 차가운 겁니다. 그래서 교양에 관한 한 영화는 책은 영원히 따라가지 못할 것이다. 왜냐면 이성의 속성 자체가 물쪽에 가까워요. 불이 아니라"

(이동진)

이동진이 한 말은 소설이 영화보다 낫다는 말이 아니라 교양을 쌓는데든

소설이 낫다는 말이 었다.  이성의 속성 자체가 차가우니까.

마광수도 영화도 훌륭하지만 상상력을 늘리는데는 소설이 낫기 때문에

영화도 좋지만 책도 많이 읽어야 한다는 말이였고

남정욱도 영화도 좋지만 이동진 말처럼 교양을 쌓는데는 책이 낫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책은 많이 읽고 영화를 봐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어떻게 보면 소설이 영화보다 낫다는 말 같아서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만지생 갤러가 지적한 댓글 보고 더 자세히 알아보니까

영화도 훌륭한 예술이지만 너무 영화만 보고 책을 안 읽어서

교양의 수준을 높히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마음에서 예술인들이 했던 이야기였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