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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간한 사람들은 못보는 영화 소개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02 14:21:21
조회 808 추천 2 댓글 1

영화명 : <약장수> 

감독 : 조치언

등장인물 : 김인권, 박철민, 이주실

개봉일자 : 2015.04.23.


2015년 개봉한 김인권 주연의 영화 '약장수'는 네티즌 사이에서 모두를 속인 최악의 한국영화라고 여겨지고 있다. 신용불량자로 가난하게 살아가던 일범(김인권)은 딸의 병세가 악화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약장수(떴다방)로 취직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가히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김인권의 광기 어린 약장수 연기는 호아킨 피닉스에게 많은 영감을 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마을회관 대학살 씬은 헐리우드의 신인 공포영화 감독들에게 아주 유용한 참고 자료로 쓰이고 있다. 


이외에도 팔을 자를 때 도끼질이 엉성해 서너번씩 내려치는 장면, 할머니들이 단체로 패닉이 오는 장면, 마을회관 학살씬 이후 태연하게 짜장면을 먹는 장면, 대학살 시작 전 "약 팔지마"라는 희대의 명대사, 경로당에서 피로 스마일을 만드는 장면, 쿠키 영상에서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가 깜짝 등장하는 장면, 실제로 영화 촬영 당시 진짜로 상대역을 찌를까봐 감독이 구급요원들을 배치해두었다는 후일담 등 네티즌들은 '살아있음에 감사하다'며 해당 영화의 미장센과 연출을 극찬함과 동시에, 영화 개봉 직전까지 호러물임을 숨긴 배급사의 철저한 마케팅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극중 주인공이 살인을 하는 씬에서 김인권 베우가 실제로 상대 배역에게 해를 입힐 것 같아 조치언 감독은 컷도 외치지않고 카메라 안으로 뛰쳐 들어가 말렸다. 실제로 이 장면은 약장수 DVD에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영화의 광대 학살씬은 김인권 배우의 심한 물입으로 인한 사고 발생이 대비하여 119 구급대와 경비원이 배치되어 있었다. 영화의 장르를 휴먼 감동 스토리로 홍보한 것은 조치언 감독의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큰 충격을 안기기 위한 장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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