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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자료에 있던 소행성이나 혜성 중 어느 것도 아포피스가 2029년 4월 지구 근처를 지나가기 전까지 아포피스에 직접 충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소행성이나 혜성이 아포피스와 충돌해 아포피스의 궤도가 바뀔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연구진은 아포피스가 2026년 12월 ‘4544 잰터스’(Xanthus)라는 또 다른 소행성으로부터 약 50만km의 거리를 지날 것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두 소행성은 서로 충돌하지는 않으나 4544 잰터스가 아포피스가 지나간 지 4시간 후 두 소행성의 교차점을 통과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잰터스에 동반된 물질이 있고, 이 물질이 아포피스를 강타할 수 있을 만큼 가깝다면 지구와의 충돌 확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행성 경로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물질이 아포피스의 궤도를 정확히 어떻게 변화시킬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지디넷코리아
캐나다 웨스턴대와 워털루대 연구진은 지난주 태양계 내부에서 존재가 알려진 총 130만개 소행성의 궤도를 모두 분석해 2029년 전에 아포피스 비행 궤도와 겹치는 구간이 있는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돌려 따져봤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공식 발표를 통해 “아포피스가 다른 소행성과 궤도가 겹쳐 서로 부딪치는 일은 예측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나마 가깝게 접근할 것으로 계산된 것은 ‘크산투스’라는 소행성이었다. 아포피스와 2026년 12월에 1만㎞ 거리를 두고 지나갈 것으로 예측됐다. 아포피스 궤도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운 거리다.
연구 결과는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실렸으며, 국제학술지 ‘행성과학저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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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해도 좋다”는 연구진의 이번 분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운치 않은 대목이 있다. 연구진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입력한 태양계 내 소행성 130만개는 말 그대로 우주과학계가 존재를 이미 파악한 것에 국한돼 있다.
최영준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작은 소행성이 있을 수 있다는 데는 모든 사람이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름이 수㎞에 이르러 지구 충돌 시 멸종을 일으킬 정도의 소행성은 대부분 과학계가 파악하고 있다”며 “하지만 수백m짜리는 관측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만약 아포피스가 지구와 충돌 경로에 들어선다면 인류는 행성 방어 체계를 가동해야 한다. 2022년 9월 NASA는 소행성 ‘디모르포스’에 우주선을 충돌시켜 비행 궤도를 바꾸는 ‘이중 소행성 경로 변경실험(DART)’을 했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다만 DART를 포함해 소행성에서 지구를 방어하는 기술은 모두 걸음마 단계다. 연구진은 “천문학계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포피스의 움직임을 꾸준히 살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신문
기사다
그간 수많은 음모론 종말론 떡밥이 흥했지만
모두 무위로 그치고 말았다
만!!!
아직 아포피스 형님이 남아 있단 말이다!
아포피스 형님이 살짝 크기가 작아서
지구종말급은 안되지만(대륙 순삭은 가능)
살포시 남극이나 옐로우스톤에 안착하신다면
종말이다아아아!!!
그러하다
오.직.종.말
아포피스 소개
그 이유는 무엇보다 2029년 아포피스가 지구에 아주 아슬아슬하게 접근하기 때문이다. 6~7년에 한 번 지구를 찾는 아포피스는 2029년 4월13일 지구에서 3만7399㎞ 거리까지 달라붙는다. 인간이 띄운 정지궤도 위성 고도(3만6000㎞)만큼 가까워진다. 과학계는 아포피스를 지상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포피스는 길이가 335m다. 지구에 충돌하면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10만배 위력을 뿜는다. 지구를 스치고 지나갈 예정이었던 아포피스가 ‘삐끗해’ 돌연 지구를 향하게 된다면 지구에서는 궤멸적인 상황을 맞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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