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빨간 날! 버스 2시간 타고 가봤다 

진짜 여기까지 오는데 탈진 할 뻔 ;; 오늘 역대 급 으로 더운 거 같은데 산 올라가는 입구 보니깐 너무 너무 무섭더라 야1발

그래도 왔는데 뭐 우짜... 올라가야지 가 보자고 

올라가면서 하...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지? 하면서 현타 도 오고 여러 감정이 교차하고 매미는 존1나 울고 나도 눈물처럼 땀 존1나 나고 집에 어케 돌아가지... 

이런 저런 고민하고 있었는데 크게 길이 양갈래 로 나눠짐.. 역시 아닌가 보다..

생각하면서 의자에 서 쉬는데 나무에 진짜 소름 돋는거 발견함 ㄷㄷ

나무에 저게 박혀 있는거임 ㄷㄷ

친구랑 있었는데 소리 지르고 주변에 할머니 막 쳐다보고 ㅋㅋㅋㅋㅋ

그리고 주변 보니깐 

나무가 5개 가 마주 보고 저게 있었어 ㅅㅂ ㄷㄷ

저 중앙에 뭔가 있을 거 같아서 파보려고 

친구가 주변에서 짱돌 가지고 와서 나랑 존1나 파기 시작함 진짜 땅 파는 거 원래 이렇게 까지 힘든 거였냐?

깊지는 않았어 가방이 들어 있었어 ㅅㅂ  정 중앙에 묻어 놔서 찾기 쉬웠어 

씨1뷸 갑자기 순간 존네 무셉데? 

비밀번호는 000 000 이였어 그 자리에서 못 참고 열어봤지

진짜 눈물 날 거 같네 다시 봐도 ㅅㅂ

하드 케이스에 담겨서 ㅅㅂ ㅠㅠㅠㅠㅠㅠㅠ

그림 뒤에 메시지가 있었어 

플레이 해줘서 고맙고 다음을 암시하는 내용 이였어 

저 금 덩어리 는 존나 무겁긴 하더라 근데 진짜인지는 모르겠더라  진짜는 아닌거 같았어 설마 찐 이겠어? ㅋㅋ

그래서 같이 도와준 친구 줌 그 금덩어리 보다 저 그림이 나는더 가지고 싶었어

저번 글 에서 찾은 이 계정 2번 작품인데  확실히 알았어 돈 주고 도 못사는 그림을 만든 다는 게 뭔 소리 인지

이거 또 할 거라고 암시 했잖아? 다음에 찾는 사람 있으면 꿀팁 준다 "삽 챙겨라"

와 진짜 재미있었다...

그림은 액자에 넣어서 벽에 걸어두려고 

이 루시앙푸테르? 라는 사람한테 디엠 해봤는데 답장은 없더리... 답장오면 후기로 돌아온다 

진짜 이 모든 여정이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다 그럼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