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하기 힘든곳이 있어. 달동네 이런곳이 잇었나?

 여기도 사람이 사는건가? 싶은 그런곳이 곳곳에 숨어있더라..

 그런곳을 배달 가면 

 지도앱이 도착 표시했는데  아무것도 없는 수가 있어.  

 거기서 따로  미로같은 골목으로 들어가서  집을 찾아야하는데 지번도 엉망이고  

 주소도 명패도 없는집들이 많은데.

그런곳에서 주문한애들  특징이  절대  나오질 않아.

다른곳에서 배달하다 보면  주소를 찾기 힘든곳의 경우  찾기 힘들져  제가 갈게여 잠시만요.

하는 경우가 있는데

묘하게도   달동네 허름한곳에 사는 애들은 절대 그렇게 하지 않아서  이상하다?이게 뭐지 했는데

그게 자격지심인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    집앞까지 배송받는건 내 권리다  이런 거

허름한 집에 산다고 무시받는다고 느끼는거지 집앞까지 안가져다 주면  ..

집앞까지 가서  전화하면 그때서야 나오는데   그게 박복한 마음 아니것나?

내가 윗층 때문에 고통을 받는중인데.  그것도 물론 내 죄업이겠지. 인과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려 하는중인데

전세사는 분들도    비슷한게

새벽에 세탁기돌리고 진공청소기 .쿵쿵쿵 뛰어다니길레  죄송한데 주의좀 해주세요. 새벽에 세탁청소는 자제해주세요 라고 하면

딱 하는 한마디가 있더라..   내집인데 내맘대로 왜 못해 .내맘이야. 내집인데..

???  이걸 최근 2년동안  윗집 세입자 3명한테 다 들었던거 같다.  전세나 월세사는분들인데    내집인데 내맘이야 왜 내맘대로 못하냐고 하면서

이것도 아마 타인을 배려하기 싫은 것도 있지만  아마  자격지심일거같단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