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청렴한 삶을 가르쳐줄 한인이 있다면

당장 찾으러 나서리라. 베다.는 "우리의 정신이 신에게 가까이가

도록 하려면 욕정과 육신의 외적 감각을 다스리고 선행을 해야

한다"라고 한다. 그러나 영혼은 잠시 우리 육신의 모든 감각과기

능을 장악하여 통제하고 가장 천한 본능적 욕구를 순수함과 헌신

으로 바꿀 수 있다. 욕망의 에너지는 우리가 나태할 때는 지치게

하고 불결하게 만들지만, 절제할 때는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영

감을 준다. 정결합은 인간을 꽃피운다. 이성, 영웅주의, 성스러움.

이런 것들은 바로 정결한 삶이 거두어들인 여러 가지 결실이 아

니고 무엇이겠는가. 정결의 수로가 열려 있으면 인간은 당장 신

에게 흘러간다. 순수함은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불결함은 우리를

쓰러뜨린다. 날마다 자기 안의 동물적 본능이 죽어간다고 확신하

는 사람은 축복받은 사람이며 신성을 이룬 사람이다. 보다

열등하고 야만적인 본성에 굴복하는 이에게는 치욕만이 있을 뿐

이다. 우리는 음탕한 목신(탐무즈,두무지)와 마찬가지로 신성과 탐욕을 동시에 갖춘 피조불이다. 우리 안에는 신성과 동물적 본능이 한

데 뒤엉켜 있으며 어떤 면에서는 우리의 자체가 삶 자체가 치욕이다.

자기 안의 짐승들을 다스려 있어야 할 자리에 있게 하고

고결한 정신을 깨끗하게 정화할 수 있는 이는 얼마나 행복한가!

지금 책보고 있는데 미갤에 공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