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괘는 8개가 모두 갖춰져있어야하며 각각의 위치가 제대로 잡혀있어야만 한다. 만물을 상징하는 기호이기 때문이다

팔괘는 세상에 있는 각 층위의 모든것들을 상징한다
자연에서의 우뢰, 바람, 물, 불, 산, 못 등을 상징하며
가정에서의 아버지, 어머니, 아들, 딸 등을 상징하며
국가에서의 임금, 신하, 백성 등을 상징하며
인간의 성정으로는 인, 의, 예, 지 등을 상징하며
신체에서의 눈, 코, 귀, 입, 손 등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8개가 모두 갖춰져야하며 각각의 위치에 있어야만 한다


출처 : https://zh.wikipedia.org/wiki/%E5%A4%AA%E6%A5%B5
도교에서는 세상 만물을 기호로 표시하였는데, 가운데 있는 대극과 그 주변의 팔괘로 표시하였다
또 중간에 있는 대극(태극)은 모든 만물의 시작이기 때문에 그 돌아가는 방향과 위치와 균형이 매우 중요하였고 절대 생략되어서는 안되는 기호였다
주역의 계사상전에서 "역에는 태극이 있고 태극이 양의를 낳으며, 양의가 사상을 낳고 사상이 팔괘를 낳는다(易有太極 是生兩儀 兩儀生四象 四象生八卦)"라는 말이 있듯이, 도교에서는 정가운데의 대극을 엄청나게 중요하게 여겼다
저 문장은 지금까지도 해석이 분분하지만, 쉽게 말해서 기본적으로 음양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야 사물이 존재하고, 사물이 존재해야 운이 통하고, 역사가 흘러간다는것이다.
그래서 정가운데에 있는 대극이 가장 첫째로 중요하다
그리고 대극 주변의 팔괘는 위에도 썼듯이 세상의 모든 사물들을 뜻한다
아버지나
딸이나 장남 등의 가족관계를 뜻하기도 하고, 숲이나 강이나 나무같은 자연 사물을 뜻하기도 하고, 인의예지같은 인간 감정을
뜻하기도 하고, 눈코귀입의 신체를 뜻하기도 하고, 신하나 임금이나 백성 등의 사회 구성원 위치를 뜻하기도 한다
하나의 층위에 있는 모든것들을 뜻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도교적으로 봤을때 팔괘 또한 각자 제위치에 있어야하며, 모두 갖춰져야지 만물이 밸런스가 잡히는것이다

그런데 한국의 태극기는 도교적으로 해석해봤을때 이상하고 뒤틀려있는 국기이다
일단 정중앙의 대극이 대칭이 아닌 위아래로 뒤집혀있고, 시계방향이 아닌 반시계방향으로 거꾸로 돌아가고 있다
만물의 시초되는것이 뒤집히고, 거꾸로 돌아가고 있는것이다. 이는 시작부터 거꾸로 돌아가고 뒤집힌채 시작한다는 뜻이다
즉, 원래 도교에서의 대극은 서로 종노릇 하면서도 주인이 되는 기존의 오묘한 질서와 균형이었는데
태극기 정가운데에 있는 대극은, 한쪽이 한쪽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주인노릇을 하며 한쪽만을 기준으로 세상이 돌아가고 있고 모든게 반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뜻이된다
팔괘도 절반이 생략되어있어서 4개뿐이다
팔괘는 절대 생략할수가 없는것이다. 눈과 코가 없는데 입과 귀만 있을수 있겠는가?
사랑과 배려가 없는데 미움과 증오와 질투만 있는 인간은 인간이 아니다
나무와 돌이 존재하는데 물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은 절대 있을수가 없다
아버지만 있고 어머니는 없는데 자식이 어떻게 존재할수 있으며, 임금이 있는데 백성이 어떻게 없을수 있겠는가?
게다가 위치도 뒤죽박죽이고 뒤틀려있다
아버지가 어머니의 위치에 있고, 신하가 임금의 위치에 있고, 팔이 다리의 위치에 있고, 예의가 분노의 위치에 있고, 산이 강의 위치에 있다
절반이 생략되어있고, 그 나머지 4개의 괘조차 뒤틀려있고 뒤죽박죽으로 섞여있다는것이다
이 기호나 심볼 또한 일종의 언어와도 같다고 생각한다
만약에 스스로 잘되려는 마음에 '타로카드'라는 하나의 양식을 취하고는 그 양식내에서 해골기사 카드를 스스로 취한다면 그는 잘못된 선택을 한것이다
스스로 잘되려는 마음에 '일본어'라는 양식을 취한다음 그 양식내에서 愚か라는 단어를 취했다면 잘못된 선택을 한것이다
하나의
체계를 이루는 양식은 일종의 언어와도 같이 구성원들의 믿음에 의해 유지되는것이기 때문에 그것들은 그저 그림일뿐이거나 혓바닥
발음일뿐인게 아니다. 승인해주는 존재들의 믿음에 의해서 언어처럼 기능하는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승인해주는 그 안에서는, 조건부
그림자와같은 방식으로 실체와 의미를 가진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기호 또한 언어이기 때문에 그것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때에는 '양식 내에서' 그것을 잘 표현했느냐의 시각으로 봐야되기 때문에 태극기도 그 도교 양식체계 내에서 판단해야된다
대극과 팔괘라는것 자체가 근본적으로 어떤 사상을 함축하여 나타낸 이미지 기호인 이상, 그 양식을 차용한다면 그것에 내포된 의미를 훼손되지 않게 하는게 당연하다
단지 디자인을 위한 이미지일뿐이라고 말할수가 없는것이다
그런데 그 양식대로 해석하자면 태극기는 스스로 죽기를 바라는 의미가 된다
음양의 대극은 뒤집혀 한쪽이 한쪽에게 오로지 종노릇만 하고있고, 반대방향으로 거꾸로 돌아가고있고, 팔괘는 유사하게 덜 갖춰져있을뿐만 아니라 뒤죽박죽 뒤틀려있다
한국의 태극기를 도교 기준으로 해석해보면 굉장히 흉한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스스로 죽기를 바라는 의미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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