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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돈 많이 쓰셨으면..." 김재중, 양부모님께 '현찰 500만원+신용카드' 드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6 18:30:05
조회 274 추천 0 댓글 1


사진=나남뉴스


9남매 막둥이 아들로 입양됐다는 사실을 밝혔던 김재중이 연로하신 부모님을 향한 깊은 효심을 드러내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15일 방송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애교쟁이 막내아들 김재중의 가슴 따뜻한 일상이 담겼다. 

이날 김재중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쉬는 날 본가를 찾아 부모님을 찾아뵀다. 특히 그는 직접 만든 잡채를 들고 엄마를 보자마자 "엄마"라고 다정하게 불러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모자 간의 시간을 가지던 두 사람은 곧이어 '아버지의 고기반찬 사랑'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이에 김재중은 "내가 아버지께 고기 요리를 알려드리는 건 어떠냐"라며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어머니는 깜짝 놀라면서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KBS2


그렇게 80세 아버지와 처음으로 요리하게 된 김재중은 아버지가 좋아하는 고기가 듬뿍 담긴 'LA갈비찜' 조리에 돌입했다. 그는 아버지도 평상시에 쉽게 따라 하실 수 있도록 간단한 재료를 사용한 쉬운 레시피를 알려드렸다. 

김재중의 LA갈비찜 레시피는 콜라를 사용해 단맛과 동시에 고기를 연하게 만드는 연육작용까지 잡을 수 있는 비법이 담겨 있었다.

처음으로 아들과 요리를 하게 된 아버지 역시 이내 기분이 좋아지셨는지 갑자기 카메라를 향해 아들 자랑을 늘어놓아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아버지는 "재중이 누나가 여덟 명이라고 해서 뭐 시집살이 시킬 사람은 하나도 없다"라며 아들을 대신해 공개 구혼까지 펼쳐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인물도, 부도 안 보고, 오로지 마음씨 하나만 착하면 된다"라고 덧붙여 곁에 있던 김재중을 당황하게 했다.

80대 부모님 위해 60억 저택에 '엘리베이터' 설치까지


사진=유튜브 채널


이후 김재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 촬영날 이후 부모님께서 국내 여행을 많이 다니시더라. 제가 카드를 드렸다. 제발 많이 쓰셨으면 좋겠다. 부모님이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고, 행복한 시간도 많이 보내셨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해 깊은 효심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출연했던 김재중은 "부모님 뵐 때마다 현찰로 500만원씩 드린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60억 대저택도 구입했다고 밝혀 강남의 어머니를 부럽게 만들었다. 

해당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성공하고 효도까지 하는 기특한 아들", "돈 있다고 이렇게 하기 쉽지 않은데 정말 대단하다", "평범하지 않은 가정사로 걱정됐는데 너무 잘사니까 보기 좋다", "얼마나 사랑으로 길러주셨으면 아들이 저렇게 잘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재중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3살 때 현재 가정으로 입양됐으며 성장 과정에서는 이를 모르고 살다가 동방신기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친모에게서 걸려온 전화로 인해 자신이 입양아였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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