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비'가 양평에 위치해 있는 세컨드 주택의 전기세를 공개하며 공개적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달 30일, 아이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전기 요금 때문에 아직도 매일 씨름 중인 게 이게 말이 되나. 집안에 모든 대기전력 차단 해놓고 이것저것 테스트 중이다.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돌렸는데 하루에 8천 원이 넘다니"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저 정도 쓰는 게 가능한가? 일상 생활하는데 무서워서 전기 쓰겠나. 이미 한전 전기 기사님 몇 분 방문해서 별별 테스트를 다 했으나 도전 가능성 없고 누전 없음. 원인 모름. 도와주세요"라고 말해 충격을 샀다.
아이비가 공개한 사진에서는 하루동안 사용한 전기 사용량과 추정 금액이 나와있었다. 공개한 날의 최고 온도는 1.7도였으며 최저 온도는 -5.3도였다. 해당 사진에서는 일 사용량 2.310 kWh를 사용했다고 나와있었으며 요금은 8,085원이었다.
아이비가 공개한 전기세 내역보니... '2022년 중반부터 급상승'
사진=아이비 인스타그램
또 아이비는 2022년의 전기세 내역을 모두 공개하며 어느 시점부터 전기요금이 높아졌는지도 공개했다. 아이비는 "2022년 중반부터 갑자기 미친듯한 요금. 특별히 들인 가전이나 패턴이 변동될 만한 상황 없었음"이라 말했다.
이후 그는 "많은 분들이 태양열 추천해 주시는데 저도 그걸 안 알아본 건 아니다. 지금은 설치비가 국가지원을 받아도 300 이상. 일단 기본 전기문제를 해결한 후 태양열 설치를 검토해 볼까 한다"라고 전했다.
아이비는 이어 자신의 세컨드 주택에 '기본적인 검사'들은 모두 마친 상태라며 "한전에서 저희 동네에서 제일 작은 집인 저희 집이 제일 전기 많이 쓴다고. 무슨 큰 기계를 돌리는 거 아니냐며... (옆집 뒷집 대부분 평균 5~6만 원 대)"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아이비 인스타그램
아이비는 갑갑한 마음을 토로하면서 "해결해 주시는 분께 크게 사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렇게 의미 없이 쓰는 돈은 너무 아깝다. 부모님께서 여름에 더워도 에어컨 한 번 빵빵 못 틀었는데 48만 원 나오고 그랬다. 에어컨 안 쓰는 계절도 20만 원 이상은 너무 터무니없다. 그 돈이면 외식이 몇 번이야. 전기 미스터리. 이거 꼭 해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이비는 지난달 중순께, 2024년 연간 전기요금 조회 내역을 공개하며 "너무나 비정상적인 시골집 전기요금. 어디선가 누전되는 거 같은데.. 도와주세요" 라며 한 차례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었다.
한편, 아이비는 '양평'에 있는 지인의 집에 방문했다가 공기와 뷰, 분위기에 반해 은행에 빚을 내 집을 샀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상상과는 다르게 '수도 동파', '잡초' 등 현실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이후 부모님이 해당 주택에 들어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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