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게임을 시작합니다"…오징어게임2 런던 시사회서 박수·환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17 12:00:07
조회 5572 추천 2 댓글 6


"현장에서 여러분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작품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게임을 시작합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밤 영국 런던 BFI 사우스뱅크 극장의 대형 스크린에서 '오징어 게임' 주연배우 이정재가 상영 시작을 알리자 객석에서 유쾌한 웃음소리와 함께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전 세계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시즌 2를 런던에 처음 선보이는 시사회 현장이다. 영국 최대 영화 기관인 영국영화협회(BFI)는 주영한국문화원과 함께 열고 있는 한국영화 기획전 '시간의 메아리'의 하나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저스틴 존슨 BFI 총괄 프로그래머는 시사회 전 연합뉴스와 만나 "'오겜'은 글로벌 현상이었고 사람들의 관심을 완전히 사로잡았다"며 "시즌 2를 영국에서 처음 선보이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BFI는 이날 매표소 앞과 상영관 앞에 이 드라마의 상징과도 같은 붉은 색 '진행요원' 의상을 입은 직원들을 배치했고, 관객들은 신나는 표정으로 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매표소 앞에서 만난 앤드리아 씨는 "주인공이 어떻게 다시 게임에 들어가는지, 새로운 플레이어는 누구일지, 새로운 스토리라인이 너무 궁금해서 보러 왔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상영관에 입장해 자리를 잡은 관객들은 존슨 총괄 프로그래머가 무대에 올라 시사회에 대해 소개할 때도 진행요원들을 부지런히 카메라에 담는 모습이었다.

존슨 총괄 프로그래머가 "2시즌 첫화가 상영되는데 비밀을 잘 유지하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여기 진행요원들이 활성화될 수 있거든요"라며 '스포일러 방지'에 나서자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초로의 여성 아이린 씨는 "보통 드라마를 탐닉해 보지 않는데 아들들과 같이 1시즌을 보면서는 '어, 이거 멋진데',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며 "돌아가서 아들들에게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2시즌도 꼭 봐야 한다고 이야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사회 관람권은 BFI 후원자와 회원, 일반 관객 순으로 판매됐다. 일정 기간 상영되는 영화가 아니라 오는 26일까지 열흘간 기다리면 집에서 볼 수 있는 드라마인데도 450석 관객석 대부분이 들어찼다.

시사회가 끝나고 감상평을 나누며 상영관을 나서던 에마 씨와 소피 씨는 2시즌 첫 화가 기대 이상이었는지 묻는 기자에게 "그렇다"고 입을 모았다.

에마 씨는 "2시즌은 1시즌의 기대치를 맞추기가 어려운데 첫 에피소드만으로도 아주 좋았고 점점 더 재미있어질 것 같다"고 기대했다.

또 다른 관객 킷 씨는 "2시즌 첫 화에서는 1시즌 마지막에서 우리가 가졌던 의문에 대한 답을 찾아 나아가기 시작한 것 같다. 아주 좋았다"고 평했다.

'오징어 게임'은 2021년 전 세계를 강타한 지 3년여 지난 오는 26일 2시즌이 공개된다.

존슨 프로그래머는 한국 문화가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영화 '기생충',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같은 선도적 작품들이 이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관객들이 좀 더 모험적이 된 것 같다"며 "보던 영화만 보는 관객들이 있고 특히 영어로 되지 않은 작품을 보는 데 긴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오징어 게임' 같은 작품이 장벽을 깨뜨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수년간 한국 문화는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고 한 시대정신과도 같은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K-푸드, K-팝, 봉준호 등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왜 그렇게 흥분하는지 아주 다양한 요인과 이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 "게임을 시작합니다"…오징어게임2 런던 시사회서 박수·환호▶ "유튜브 채널 해킹 폐쇄" 샤이니 태민, '강력한 법적 대응' 예고▶ "알고보니 유부녀" 레인보우 김재경, 작년 여름 극비리 '결혼' 신랑 누구?▶ "9개월동안 행복했다" 박시은, 남편 '진태현'과 극복한 아픔... 심경고백▶ "아빠가 돈 다 날려" 미달이 김성은, 엄마 대신 '가사도우미' 일까지? 근황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1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 출연 한방으로 인생 바뀐 스타는? 운영자 25/02/03 - -
10728 "500만원 이하 채무 전액감면" 내일부터 기초수급자·중증장애인에 혜택 [1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9 1905 1
10727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 '지방계약 특례'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9 123 0
10726 "5년간 최대 80%" 중기부,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9 118 0
10725 "내년 車보험료 조정 속도…" 당국 동결 압박속 인하 계획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9 142 0
10724 "'비급여·실손 개편' 논의 속도" 내달 의료개혁 2차 실행안 발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9 123 0
10723 "20→35%로 확대" 민간주택 신혼부부 특공 '신생아 우선 비율' 늘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9 113 0
10722 "의대 증원 영향력·탐구 변별력 주목" 31일부터 정시 원서접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9 115 0
10721 "형체도 없이 사라진 기체"…참혹한 무안공항 사고 현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9 149 0
10720 조류충돌 경고→메이데이→착륙 시도→랜딩기어 없이 착륙·충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9 122 0
10719 "12월 마지막 주말 전국 곳곳서 탄핵 집회" 시가지 행진도 [10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7110 10
10718 "성폭행범 혀 깨물어 절단했다"…유죄인가 무죄인가 [10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10091 30
10717 "육아수당 20만원으로 확대" 공공보육 강화한다는 '이 지역'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192 0
10716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정부, 1%대 성장 예고할듯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151 0
10715 분기배당도 '선배당 후투자' 가능해진다…자본시장법 개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138 0
10714 만취 남친에 "서울까지 태워줘"…음주운전 부추긴 20대 벌금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188 0
10713 "영원한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 별세…향년 73세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236 0
10712 "송어 잡고 추억 만드세요" 16회 평창송어축제 내달3일 개막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155 1
10711 "'주술뉴스' 속 신년 사주·점 예약 봇물"…맹신불편 목소리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126 0
10710 "이 정도면 창조경제?" 성심당 케이크·증정달력까지 되팔이… [4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9022 16
10709 "술을 매일 마시더니" 기안84, 연말 병원에서 전한 충격적인 건강검진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202 0
10708 "결혼도 포기했다" 20년 친구 믿었다가 전 재산 빼앗긴 톱 연예인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276 0
10707 "비혼주의자였는데" 남편 설득으로 시험관 임신 근황 톱스타 연예인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243 0
10706 "지독한 생활고 시달려" 연예계 최고 스타에서 떡볶이 장사 근황 연예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233 0
10705 "합법적인 면제" KBS측, '박서진' 하차 청원 쏟아지자 내놓은 답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184 0
10704 "군대는 불참, 파티는 필참" 부실 근무 논란 송민호, 제대 후 충격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8 177 0
10703 "결혼하니까 변하더라" 심형탁♥사야, 임신 8개월차에 전한 안타까운 소식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272 0
10702 "겉과 속이 다른 사람" 심진화♥김원효 결혼 13년만 안타까운 소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205 0
10701 "빚만 6000만원 있더라" 혼전임신으로 급하게 결혼한 유명 여성 개그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224 0
10700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송지은♥박위, 결혼 2개월만에 안타까운 소식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242 0
10699 "서울에서 내집 가지려면 월급 13년 꼬박 모아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168 0
10698 "명실상부 광역교통 중심" 기후동행카드, 수인분당선까지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136 0
10697 "소아·청소년층서 급증" 독감 환자 일주일 만에 2.3배 늘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141 0
10696 "우리동네 의원, 고혈압·당뇨병 진료 잘 보나?" 등급 첫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151 0
10695 "휴대단말기 지원금 상한 사라진다"…'단통법 폐지안' 국회통과 [2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7768 5
10694 "고물가·비대면 취미 확산"…여가 시간 늘고 지출액은 감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150 0
10693 "새해부터 대규모 할인" 이마트, 새해 첫 할인 '고래잇 페스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145 0
10692 "숙박 無위약금 취소" 계약 '당일'→'24시간 이내'로 변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132 0
10691 '오겜2' 외신 평가 '냉랭' 우세…NYT "잔혹함 속 이야기는 멈춰"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227 0
10690 "올해 5세 이하 온누리상품권 구매자 1천286명…76억원어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7 126 0
10689 "탈세 아냐, 납세 충실" 이준호, 고강도 세무조사 받아...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231 0
10688 "연기는 생업" 재벌 연기했던 '이민호', 사실은... 가정사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236 0
10687 "영원하지 않은 다이아몬드?"…수요감소에 역대급 재고 쌓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243 0
10686 "스마트폰에 신분증이 '쏙'"…'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239 0
10685 "연9.5% 적금효과" 내년부터 청년도약계좌 月최대 3.3만원 보조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6488 3
10684 "내년 방한관광객 늘린다" 中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범시행 검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175 0
10683 "쇼핑하고 연금처럼 매달 적립금" 롯데홈쇼핑, 이벤트 참여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149 0
10682 "동물병원 재진 진찰료 평균 8천원" 제주가 서울의 2배라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151 0
10681 "내년 3천500명 모집" 취업 디딤돌 '서울 매력일자리'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168 0
10680 "산부인과 예약" 한예슬♥류성재, 결혼 7개월만에 전한 반가운 소식 [4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8512 10
10679 "해외만 떠돌아" 연예계 톱스타였다가 나락 간 '유명 가수'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6 212 0
뉴스 한지민 父가 살린 아이=이준혁…충격 정체에 ‘깡유 커플’ 위기 봉착 (나완비) 디시트렌드 02.0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