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집값 뚝 떨어진다" 한국, 2040년부터 부동산 '장기하락' 충격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4 20:25:03
조회 536 추천 2 댓글 3


사진=나남뉴스


한국의 합계 출산율이 0.778명으로 떨어진 가운데 인구 감소에 따른 부작용이 사회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오는 2040년부터는 집값이 장기 하락 국면에 접어들어 전체적인 부동산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문가 견해도 나와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에 참석한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국내 인구수에 비례한 주택 가격 수요를 전망했다.

이용만 교수는 "인구 자연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1인 가구가 증가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국내 가구 수는 2039년까지 2387만 가구로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어 "2040년부터는 총 주택수요량도 정점에 도달한다. 이후로는 1인 가구로도 채울 수 없는 주택수요량 하락 때문에 가격은 계속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KBS뉴스


그러면서 "지역별로 총 주택수요량 정점 시기는 다 다르다. 수도권은 하락 시기가 다소 늦을 것이며 지방은 하락 추세가 더 일찍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더불어 이 교수는 "2040년 이후부터는 빈집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50년에는 전체 주택의 13%가 빈집이 될 수도 있다"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용만 교수는 결국 주택 수요가 하락으로 접어들 것이기에 주택 유동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소위 고령층 가구라면 '주택 다운사이징'을 유도하도록 작은 평수로 집을 옮기는 것을 유도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교수는 세제 혜택을 제공하여 세대 간, 가구원 수 간 주택의 '미스매치'를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주택을 좁혀나가면서 부동산 매매 차액을 연금으로 전환한다면 노후 소득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출퇴근 시간 길면 길수록 집값 가파르게 떨어질 것


사진=KBS뉴스


그는 "도시재정비에는 긴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총 주택 수요량이 감소하기까지 사실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 그렇기에 노후화된 주택의 재생 속도를 높여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세미나 참석한 우토 마사아키 도쿄도시대 도시생활학부 교수도 한국보다 먼저 저출산, 고령화를 경험한 일본의 사례를 소개했다. 

우토 교수는 "기존 도심을 고밀도로 개발하는 '콤팩트 시티'가 필요하다"라며 "인구 감소는 결국 주택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그다음에는 오피스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의 경우 수도권인 도쿄권 주택자산 가치를 분석한 결과 2019년 대비 2045년에는 30% 하락할 것"이라며 "이에 94조엔(약 840조원)이 증발할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출퇴근 시간이 길면 길수록 집값은 가파르게 하락한다는 데이터를 공개하며 "통근 시간 30분 이내라면 2018년 대비 주택 가격이 9.9% 하락하지만, 통근 시간이 60분 이상이라면 29.8% 떨어진다"라고 설명했다.



▶ "집값 뚝 떨어진다" 한국, 2040년부터 부동산 '장기하락' 충격 전망▶ "문화상품권 5만원 받아가세요" 문체부, '세계 책의 날' 캠페인 실시▶ "자동차 보험료 할인도?""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신용카드 충전+공연할인▶ "대형마트 휴무일 없어지나" 의무휴업 원칙 폐지, 조례안 상임위 통과▶ "버스·지하철·GTX타면 최소 20% 환급" 카드사들, K-패스 출시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6794 "비정규직 60% 빨간날 유급휴가 못써…중소사업장 쉴권리 박탈" [2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2513 3
6793 "비염환자들 희소식" 앞으로 비염·소화불량 한방 첩약에도 건보혜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232 0
6792 '시들해진 교사 인기' 수능 6등급도 교대 합격했다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308 1
6791 "학교폭력 피해자였다" 이준, 가해자들 성인되어 마주치자 벌어진 일 [3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10961 45
6790 "섭섭해하니 떠나는 것" 나훈아, 진짜 은퇴 맞았다... "고마웠습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211 0
6789 일론머스크, 저커버그 보다 부자, 세계 부자 순위 3·4위 역전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41 0
6788 김정은 이번엔 도요타…"SUV 6대 끌고 대북제재 농락"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84 0
6787 "경매가 얼마?" 타이태닉호 최고 부자 탑승객 시계 경매 나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04 0
6786 "커피값도 오르나" 16년만에 커피 원두값 최고... 베트남 가뭄,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02 0
6785 유주택자 처제와 같은 세대면 2주택자?…"생계 별도면 1주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176 0
6784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99 0
6783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77 0
6782 "위기가구 제보 해주세요" 보복부, '복지위기 알림앱' 시범사업 실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160 0
6781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 대상 및 신청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156 0
6780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175 0
6779 "계단오르기 수명연장 효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190 0
6778 "메타 직원 연봉 5억 이상" 하지만 구조조정 중... 무슨 일? [4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13131 5
6777 "거짓주장 유감" 르세라핌, 뜬금없는 '머리채 잡기'에 공식입장 발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28 0
6776 "바프 성공?" 전현무-박나래-이장우, 완전히 달라진 비주얼 '환골탈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21 0
6775 "순수한 줄 알았더니" 작곡가 유재환, 결국 '사기 논란' 인정 무슨 일?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53 3
6774 "이게 이용약관에 있었다고?" 알리·테무, 회원가입 충격 조항 뭐길래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55 2
6773 "40년만에 대참사" 대한축구협회, 올림픽 진출 실패 '죄송' 부글부글 민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07 0
6772 "데이트 통장 때문에 싸워" 이미주♥송범근, 더치페이 선호 솔직 발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34 0
6771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34 0
6770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82 0
6769 "가정의달에 가격 올린다니"…맥도날드·피자헛 가격 인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87 0
6768 "월 20만원 지급" '아동돌봄 기회소득' 7월부터 준다, 대상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14 0
6767 "대중교통 요금 다시 돌려받자" 부산, 동백패스 인기급증... 뭐길래?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450 4
6766 BTS RM, 내달 솔로 2집 발표…"솔로 아티스트 RM의 색깔 채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98 1
6765 "이게 무슨 망신"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 반응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06 0
6764 "이나영-원빈 부부 24년 인연 광고모델 종료" 동서식품, 새모델 누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63 0
6763 "가족친화기업에 장려금 지급" '육아 위해 절반근무' 시키면 혜택 팡팡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04 0
6762 코레일, 취약계층 어린이 999명에 기차여행 선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38 0
6761 국민연금 월 100만원 이상 받는 사람 70만명 육박 [6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7718 7
6760 "팬들 위화감 느낄까봐" 임영웅이 광고주에 요청한 조건.. '역시 갓영웅' [1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3259 18
6759 "9년 만난 연인과 결혼" 폴킴, '너를 만나' 곡 주인공의 그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99 1
6758 "이게 불법이었다고요?" 정부지원 '햇살론'이라더니 불법 대출 광고 충격 [1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3185 3
6757 "반도체 취직하면 300만원" 대구시, 플러스 일자리 '지원금' 본격 신청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429 1
6756 "내 나이가 어때서"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는 '60대' 놀라운 비주얼 충격 [3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5454 21
6755 "2억은 줘야 아이 낳을 것" 헝가리식 저출산 해법, 직접 현금 준다 [6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3519 10
6754 "개저씨들 나 하나 매장시키려고" 민희진, 울분의 기자회견 어땠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287 0
6753 "위기 느꼈나" 배달의민족, 쿠팡·요기요 이어 구독제 서비스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286 0
6752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225 0
6751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259 1
6750 "결혼 일정 나왔어요" 조세호, 여자친구와 10월 결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412 0
6749 "전신 굳어가고 있다" 셀린디옹, 충격적인 '희소병 투병' 대체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227 0
6748 "삼성전자가 고무장갑, 양말을?"…한정판 굿즈 2시간만에 완판 [1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7947 7
6747 "이륜차도 긴급출동됩니다" KB·DB손보 특약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152 0
6746 "월 10만원 저축하면 장려금 1천 80만원"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858 0
6745 하이브, 민희진 고발…'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대화록 확보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350 2
뉴스 [포토] 규현, 정규 1집 '컬러스' 화이팅 디시트렌드 11.2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