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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동생이 있다고요?" 이상민, 母 사망 후 밝혀진 '비밀' 실제상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6 18:45:03
조회 183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가수 이상민이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전혀 알지 못했던 친동생의 존재를 알게 돼 충격을 받았다. 

이날 16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모친상 후 오랜만에 외가 친척들을 만나는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이상민은 그동안 친척들과 왕래가 없어 명절 때마다 쓸쓸하게 홀로 명절을 보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러다 이상민의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장례식장에 조문 온 외가 친척들을 마침내 만나게 된 것이다. 

이날 이상민은 처음으로 외가 친척들을 만나기 위해 광주광역시를 찾았다. 친척들 역시 이상민을 따뜻하게 대해주며 그가 좋아하는 반찬으로만 가득한 밥상을 준비하여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SBS


따뜻한 밥상을 받아 든 이상민은 "저는 가족 모임이 태어나서 처음이다. 이런 가족 밥상은 처음 먹어본다"라고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외삼촌, 외숙모, 사촌 형과 누나들까지 만난 이상민은 "저희 어머니가 친인척과 교류가 없었다"라며 "그래서 명절에는 정말 쓸쓸했다. 가족에 대해 알고 싶은 것도 많다"라고 털어놨다.

이상민의 외가 친척들은 그런 이상민을 다독이면서 어머니가 어렸을 적 찍은 사진들도 보여주었다. 친척 어르신은 "앨범을 찾아봤다. 너희 엄마가 정말 미인이었다"라며 젊은 시절의 어머니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이상민은 "가족이란 게 이런 거구나"라며 뭉클한 감회를 전했다.

또한 이상민은 분명한 어머니의 친자임에도 호적에 올려져 있지 않아 장례식에서 고생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했다. 

52년 만에 알게 된 '진실'


사진=SBS


원칙적으로 장례 절차는 직계가족만이 진행할 수 있는데 이상민은 호적에 올라와 있지 않았다. 그는 "호적에 제가 없어서 외삼촌의 도움을 받아 겨우 어머니의 장례를 치를 수 있었다"라며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를 들은 오가 친척들은 이상민이 어머니의 호적에 오를 수 없었던 비밀을 조심스레 풀어놔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처음으로 부모님의 속깊은 사연을 듣게 된 이상민은 충격으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와 더불어 외삼촌은 "혹시 네 동생을 아느냐. 이상호"라고 친동생의 존재에 대해 언급해 이상민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그는 "저에게 동생이 있었다고요?"라며 몇 번이나 반문했다. 평생 몰랐던 동생의 존재를 52년 만에 알게 된 이상민은 동생을 기억할 수 없었던 사연까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모벤져스 역시 "정말 고생 많았네"라며 눈물을 훔쳐 이상민의 안타까운 가정사에 이목이 집중됐다. 충격적인 이상민의 가정사는 16일 밤 9시 5분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상민의 어머니 임여순 여사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모벤져스로 활약하며 아들 못지않은 입담을 자랑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했다. 이후 6년간의 투병 끝에 지난해 11월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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