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충성고객 지갑 연 곳은…"결제액 G마켓 1위, 테무 꼴찌"

나남뉴스 갤러리

1/3

미국 고딩 남자가 가장 선호하는 여자의 신체부위 작성자 : ㅇㅇ

온라인 충성고객 지갑 연 곳은…"결제액 G마켓 1위, 테무 꼴찌"

나남뉴스

2024.07.14 14:10:04

조회 88 추천 0 댓글 0

온라인 충성고객 지갑 연 곳은…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들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계 플랫폼(C-커머스)의 거센 공세 속에서도 좀처럼 충성 고객을 빼앗기지 않으며 선전하고 있다.

14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2분기(4∼6월) 기준 1인당 결제추정액을 분석한 결과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지마켓)·옥션이 16만7천202원으로 가장 많았다.

티몬이 16만3천754원으로 2위였고 이어 쿠팡(14만1천867원), SSG닷컴(쓱닷컴)·이마트몰·신세계몰(13만1천393원), 11번가(8만2천829원), 위메프(7만6천267원) 순이었다.

C-커머스 대표 주자인 알리익스프레스(3만4천547원)와 테무(7천110원)는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각각 3만3천622원, 4천451원이었던 1분기와 비교하면 2.8%, 59.7% 늘어난 것이지만 아직 국내 플랫폼과의 격차가 크다.

1인당 결제추정액은 플랫폼별 전체 결제추정액을 활성 이용자 수로 나눈 값이다. 업계에서는 충성도 높은 고객의 구매 활동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통용된다.

이 수치만 놓고 보면 이커머스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이 주로 국내 플랫폼에서 지갑을 열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C-커머스의 거센 공세 속에서도 구매력을 갖춘 충성 고객을 지킨 셈이다.

반대로 C-커머스는 올해 들어 막대한 마케팅비를 쏟아부어 플랫폼 방문자 수를 빠른 속도로 늘리는 데는 성공했으나 실속을 챙기지는 못한 모양새다.

일례로 G마켓의 2분기 월평균 이용자 수는 790만5천772명으로 알리익스프레스(841만9천230명)와 테무(814만7천596명)보다 다소 적지만 1인당 결제추정액은 각각 5배, 24배에 이른다.

국내 한 이커머스 업체 관계자는 "1인당 결제추정액이 적다는 것은 실제 구매 의사를 가진 진성 고객보다 단순 방문자 비율이 높다는 의미"라며 "아직은 호기심에 이끌려 알리·테무 앱을 드나드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내 플랫폼 입장에서는 고객에게 뚜렷하게 각인된 강점 분야를 갖춘 게 진성 고객의 유입을 꾸준히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G마켓·옥션은 다른 상품 카테고리보다 구매 단가가 월등히 높은 디지털·가전 부문 이커머스 구매 채널로서 입지를 다졌고, 티몬 역시 상대적으로 고가의 여행 상품 카테고리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다.

24년 2분기 이커머스 플랫폼별 1인당 결제액

24년 2분기 이커머스 플랫폼별 1인당 결제액[연합뉴스]

SSG닷컴의 경우 인지도 높은 고급 브랜드 상품으로 차별화하며 구매력 있는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 업체는 올해 1분기에도 13만∼16만원대의 1인당 결제추정액을 기록하며 C-커머스를 압도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비교 우위 전략이 이커머스에서도 유효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선박, 화학과 같은 국내 주력 산업이 고부가가치 중심의 구조 개편으로 중국의 추격을 뿌리쳤듯 국내 이커머스도 유사한 방향의 차별화 전략으로 C-커머스 저가 공세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커머스 업계 한 관계자는 "생존 경쟁이 심화할수록 특정 분야에서 비교 우위를 가진 플랫폼의 존재는 돋보일 수밖에 없다"며 "당장의 가격 대응과 병행해 한발 앞을 내다본 차별화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짚었다.

▶ "보험사, 저출생 극복 동참해야…임신·출산 관련 질환 보장"▶ 온라인 충성고객 지갑 연 곳은…"결제액 G마켓 1위, 테무 꼴찌"▶ "직접 만들면 1인분 8천원" 삼계탕 재료비 작년보다 7.5% 떨어져…▶ "은퇴 자금 알아서 관리" 타깃데이트펀드 8년새 160배 급성장 ▶ "3기신도시 제때 공급되나" 사전청약자에 본청약 19개월 지연통지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9329	"오히려 이나은이 피해자였다" 에이프릴 前 스태프, 곽튜브 논란 '충격 폭로' [279]	나남뉴스	24.09.26	19621	95
9328	"4선 강행해도 승인 안 할 것" 유인촌,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에 '최후통첩'	나남뉴스	24.09.26	271	1
9327	"관상가 말 맞았네" 손담비♥이규혁 부부, 내년 4월 드디어 부모된다 [1]	나남뉴스	24.09.26	540	1
9326	"선남선녀 사는 궁궐" 반포 래미안, 낯 뜨거운 '찬양 비석' 뭐길래? [1]	나남뉴스	24.09.26	340	0
9325	"최대 50% 할인판매" 9월 동행축제, 내달 6일 징검다리 연휴까지 연장	나남뉴스	24.09.26	188	0
9324	"자격증 따서 이직해볼까?"…국가기술자격 도전하는 직장인 늘어	나남뉴스	24.09.26	262	0
9323	'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수수료 낮춘다…연말 2.0 출시	나남뉴스	24.09.26	162	0
9322	"1년간 스타벅스 음료 할인" 카카오 톡학생증 이용 대학생 혜택 보니...	나남뉴스	24.09.26	203	0
9321	"수도권行 청년, 지방보다 소득 35% 많아"…'삶의 질'은 저하	나남뉴스	24.09.26	202	0
9320	"최소 입찰가 50만달러" 오타니 50-50 홈런공, 경매시장 나왔다	나남뉴스	24.09.26	167	0
9319	메타,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 공개…"스마트폰 다음 디바이스"	나남뉴스	24.09.26	219	0
9318	"농가당 2억4천만원 내외" 폐업 개식용업자에 마리당 60만원 지원 [3]	나남뉴스	24.09.26	277	0
9317	"이젠 맹장수술도 어렵나" 한밤중 급성 맹장염 중학생, 2시간 헤매다 수술	나남뉴스	24.09.26	250	0
9316	"첫 자율주행 택시 타보니"…급히 끼어든 앞차에 스르르 감속 [21]	나남뉴스	24.09.26	7242	1
9315	"연초 대비 50% 싸다고?" 코리아 밸류업 지수, 100개 기업 '주가' 비교	나남뉴스	24.09.26	207	0
9314	"친형의 조카까지 챙겼는데" 박수홍, 친형 부부 세무사 A씨 '충격 증언'	나남뉴스	24.09.25	246	0
9313	"루게릭 병원 완공 직전인데" 농구선수 박승일, 투병 23년만에 세상 떠나	나남뉴스	24.09.25	226	0
9312	"그가 돌아왔다" 흑백요리사 최강록, '화제성 1위' 탈락 여부 식당 위치는?	나남뉴스	24.09.25	246	0
9311	"또 말장난" 민희진 前 대표, 하이브 '뉴진스 5년 프로듀싱' 거절한 이유는? [3]	나남뉴스	24.09.25	388	0
9310	"학교폭력 겪었다" 비율 4년 연속 늘었다…11년만에 2%대 올라서	나남뉴스	24.09.25	237	0
9309	"12년 만에 최대 증가폭" 7월 출생아 1천516명 증가... 왜?	나남뉴스	24.09.25	210	0
9308	"축구·콘서트로 82억 벌고, 잔디 관리엔 2.5억 쓴 상암월드컵경기장" [3]	나남뉴스	24.09.25	367	0
9307	"6개월 무이자·50만원 캐시백" 경기도, 소상공인 전용카드 발급	나남뉴스	24.09.25	199	0
9306	"양육비 안줘? 바로 출국금지,운전면허 정지" 양육비이행관리원 독립 출범 [153]	나남뉴스	24.09.25	8391	19
9305	"휴게소 최고 맛집 어디?" 도로공사, '휴게소음식 페스타 경진대회' 결과보니	나남뉴스	24.09.25	199	0
9304	"급할때 아이 맡기세요"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내년 서울 전역으로 확대	나남뉴스	24.09.25	204	0
9303	"산후조리원이 1천700만원?" 서울·경기에 56% 편중... '강남 최고가'	나남뉴스	24.09.25	187	0
9302	"첫 심야 자율주행택시 시작" 카카오T 통해 호출... 이용방법, 요금은?	나남뉴스	24.09.25	178	0
9301	"나도 25만원 넣어야할까?"…11월부터 청약통장 月납입인정액 ↑ [1]	나남뉴스	24.09.25	316	0
9300	"대기업 자제로 태어나 눈치 안보나" 박문성, 정몽규 면전에서 사이다발언 [82]	나남뉴스	24.09.25	9176	46
9299	"눈 돌아서 기억 안나" 화사, '대학축제 퍼포먼스 사건' 직접 입 열었다	나남뉴스	24.09.25	213	0
9298	"성형수술보다 다이어트" 배윤정, 13kg 감량 성공 '놀라운 몸매' 근황 사진 [43]	나남뉴스	24.09.24	5886	7
9297	"트로트 가수에 1억 덕질" 중년 여성팬, 유명 가수 A씨 쫓다가 '가정 파탄' [59]	나남뉴스	24.09.24	5861	27
9296	"아내와 별거하는 게 로망" 김태균, 4500평 초호화 별장 공개 '깜짝 재력'	나남뉴스	24.09.24	395	0
9295	"역사가 평가할 것"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 4연임 질문에 '동문서답' 황당 [2]	나남뉴스	24.09.24	360	0
9294	"아이들 10살인데" 열무와 알타리 웹툰 작가, 갑작스런 심정지로 세상 떠나 [2]	나남뉴스	24.09.24	414	0
9293	"금전거래 없었다" 이나은, 곽튜브와 '이탈리아'는 "철저히 기획된 콘셉트" [75]	나남뉴스	24.09.24	12277	10
9292	"김치찌개는 사치" 배추 한 포기가 2만 2천원... '김장 어쩌나' 무슨 일? [3]	나남뉴스	24.09.24	458	1
9291	"유모차 가격 천차만별…손잡이에 짐 걸면 낙상사고 위험"	나남뉴스	24.09.24	265	1
9290	"끼니조차 제대로 해결 못 하나"…영양실조 환자 5년새 3배, 무슨 일? [34]	나남뉴스	24.09.24	7371	16
9289	"매일 한갑씩 30년 이상 흡연시 패혈증 위험 1.34배" [6]	나남뉴스	24.09.24	395	1
9288	"매입자금 90%까지 가능" 배민, 외식업 자영업자 '첫 가게 마련 대출' 지원	나남뉴스	24.09.24	224	1
9287	"잘파세대 공략" CU, 3천원대 '가성비' 화장품 출시	나남뉴스	24.09.24	243	1
9286	"미취업 청년 지원에 200억 투입" 당정, 취약청년지원법 추진	나남뉴스	24.09.24	259	1
9285	"대구시내버스 10년만에 노선개편"…영남대·국가산단 직행 신설	나남뉴스	24.09.24	225	2
9284	"필리핀 가사관리사 연락두절" 서울시, 노동부와 주급제 협의 [1]	나남뉴스	24.09.24	284	3
9283	"월 만원에 음료 30% 할인" 스타벅스도 구독 서비스 내놨다	나남뉴스	24.09.24	259	1
9282	"서울 비거주 암환자 33% 서울서 수술" 소득 높을수록 비율↑	나남뉴스	24.09.24	150	0
9281	"겨드랑이 가렵다 했더니" 유방암, 놓치기 쉬운 '초기 통증 증상' 뭐길래	나남뉴스	24.09.23	500	0
9280	"진짜 맛있더라" 흑백요리사, 화제의 출연진 '식당 리스트' 실제 후기는? [12]	나남뉴스	24.09.23	4170	1
뉴스	빈예서, 4월 팬콘서트 ‘봄, 예서’ 개최…특별한 무대 예고	디시트렌드	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