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대체 왜 그랬나" 은평구 일본도 살해범, 마약 검사 '거부' 정신과 이력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30 21:35:03
조회 317 추천 1 댓글 1


사진=나남뉴스 / 사진 속 일본도는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한밤중 안면도 없었던 이웃 주민을 일본도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의 간이 마약 검사를 거부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일본도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된 A씨가 검거 직후 경찰에서 실시한 간이 마약 검사를 모두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경찰은 A씨의 모발과 소변을 압수수색하여 마약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영장 신청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29일 A씨는 저녁 11시 반경 은평구의 한 아파트 정문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이웃주민 B씨를 일본도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일본도에 복부, 이마, 팔 등 온몸에 부상을 입고 세상을 등졌다. 

특히 두 사람은 평소 불화는커녕 안면도 없던 사이인 점이 밝혀지면서 시민들을 더욱 분노케 했다. 


사진=KBS뉴스


장례식장에서 B씨 어머니는 "우리 아들 정말 착했다. 4살, 9살 아들 두고 열심히 살았는데 정말 억울하다"라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유족 역시 "고인은 평소 집, 직장밖에 몰랐던 사람"이라며 "큰 아들은 초등학교 3학년, 작은 아들은 4살"라고 말해 더욱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신속하게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라며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계속 거부한다면 구속영장과 함께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사건인 만큼 A씨에 대한 범행동기와 정신과 이력에 대한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의하면 A씨는 정신과를 다닌 적도 없고 치료 이력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검소지 허가할 때는 '정신병력' 확인해야


사진=MBC뉴스


또한 A씨는 지난달까지 대기업에 종사하면서 의외로 착실하다는 평을 듣는 인물이었다. 다만 지난달 상사와 불미스러운 다툼이 생기며 퇴사한 뒤 성격이 이상해졌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이웃 주민들은 A씨가 최근 혼자 큰 소리로 욕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고 일본도를 들고나와 놀이터에 있던 아이들에게 "칼싸움을 하자"라며 말을 걸기도 했다고 전했다.

심지어 A씨가 고성을 지를 당시 이웃 주민들과도 마찰이 생겨 경찰이 출동했던 기록도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는 따로 복용 중인 약이 없다고 진술했다.

한편 A씨가 흉기로 사용한 일본도를 소지한 점에 대해서 속속들이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우리나라 총포화약법상 흉기로 쓰일 수 있는 칼은 15㎝ 이상의 도검에 해당할 경우 주소지 관할 경찰서로부터 소지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확인 결과 A씨는 올해 초 관할 경찰서로부터 도검소지허가증은 발부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흉기로 사용된 일본도는 칼날의 길이만 75cm에 달하며 전체 길이는 120cm나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경찰에서 도검 소지를 허가할 때는 반드시 정신병력 등을 확인한 후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소지를 허가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이에 따라 법망에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는 상황이다.



▶ "대체 왜 그랬나" 은평구 일본도 살해범, 마약 검사 '거부' 정신과 이력은?▶ "줄줄이 무너진다" 구영배, 인터파크·AK몰 정산 어려워 '줄도산' 위기▶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내년부터 '쏘카' 앱으로 이용하세요▶ 사소한 공시 오류 10영업일 이내 수정하면 과태료 면제▶ '아령묶인 시신' 거주 고시원 책상엔 10만원과 '청소부탁합니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0222 "혹시 내 차도?" 포드·기아 등 5개 차종 5만8천180대 자발적 시정조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8 0
10221 "몸무게 묻지도 않아"…비만치료제 '위고비' 처방에 단 41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65 0
10220 "연 최대 8만∼24만원 환급" 종로구, 노인·청년·청소년·어린이 버스비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5 0
10219 "연말 폭탄세일 합니다" 홈플러스, 28일부터 4주간 '홈플대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9 0
10218 "한강 노벨문학상 효과…지난달 온라인 서점 매출 18% 급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7 0
10217 "기후동행카드 가능해" 30일부터 고양·과천 지하철서도 이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2 0
10216 "백일해 환자 폭증, 3만명 넘어"…12월후 코로나 환자 반등 가능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2 0
10215 "17명 대기, 4분 예상" 운전면허시험장, 실시간 대기 현황 제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5 0
10214 "새벽 귀신소리에 수면제 의존"…북 확성기에 주민건강 적신호 [3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045 11
10213 "아이폰이 119 불렀다" 노루 피하려다 밭에 빠진 운전자 구조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0 0
10212 "여자는 불쌍해" 손담비, '임신' 후 달라진 몸 변화에 충격... 어떻길래? [5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895 3
10211 "예쁜 공주님 태어나" 송중기, 남매 아빠 됐다... 딸 사진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88 0
10210 "진절머리…시장 옮길 것" 백종원, 예산시장 주변 임대료 상승하자 '경고'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298 14
10209 "수면무호흡증 있으면 급성심장정지 위험 54%↑" 치료방법은?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123 3
10208 "최대 2만5천원 할인 혜택" 쿠팡이츠, 24일까지 '와우위크' 진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21 0
10207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 하세요" 파리바게뜨·뚜레쥬르, 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98 0
10206 "한눈에 비교 가능" 금융회사 자영업자 대출·저축은행 예금 시스템 개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6 0
10205 "연말정산 간소화 일괄제공 서비스, 이달 30일까지 신청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9 0
10204 "지방세 등 고액·상습체납자 1만274명 명단 공개"…수도권 '절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3 0
10203 "뉴진스 하니, 근로자 아냐"…노동부, '직장내 괴롭힘' 민원 종결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26 0
10202 "개인정보 무제한 수집, 책임 회피"…알리·테무 불공정 약관 시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8 0
10201 "모친·장모 위장전입시켜 노부모 특공"…부정청약 127건 적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6 0
10200 "치매노인 누구나 무료로"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신청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1 0
10199 "주가 509% 폭등" 비트코인 사고 대박 난 '이 회사', 지금 투자해도 될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84 0
10198 "선크림 다 못 씻어내" 폼클렌저, 제품별 가격차 두 배... 뭘 써야할까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670 6
10197 "출퇴근 어쩌나"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 교통 대란 우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39 0
10196 "금감원 사칭한 메시지 의심?…'문자 안심마크' 확인하세요"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4955 3
10195 "백일해부터 B형 간염까지"…내년부터 '6가 백신' 영아 무료접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15 0
10194 "기혼여성 고용률 66% 역대 최고" 미성년 자녀 둔 23% '경단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11 0
10193 "얼마 나오려나" 집값 뛴 서울 아파트 내년 보유세 20∼30% 오를 듯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07 0
10192 "이제 보고서 영어로 써야 하나요"…현대차 첫 외국인 CEO에 화제만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73 0
10191 "지방세포에 '비만 기억' 저장된다…요요현상 원인 추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06 0
10190 "아빠는 고마운 분" 김병만 입양 딸, 전처와 딴판 '증언' 내용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33 0
10189 "드디어 결혼합니다" 에일리♥최시훈, '4월 결실' 첫 만남 어디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32 0
10188 "공무원들 미리 알고 쓸어가" '선착순 4만원' 청년 문화비...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51 0
10187 배우자는 죄없다…"소득요건따른 부부동반 피부양자 탈락없애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10 0
10186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이 뭔가요?"…민간기업 직원 3분의 2 몰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51 0
10185 "13억 vs 3천만" 상·하위 집값 40배 격차…자산양극화 여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54 0
10184 "현금 1억 추첨해서 드려요" 알리, 탕웨이가 추첨... 27만명 몰려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842 5
10183 "지원금 연내 다 쓰세요" 서울문화누리카드 30일 발급 마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42 0
10182 "연말까지 받으세요" '年 1회' 스케일링 건보 혜택 누리려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34 0
10181 "SNS에 노출된 해외직구 쇼핑몰 조심"…연말 '피해주의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5 0
10180 "가사관리사 이어…" 서울시 마을버스 '외국인 기사' 도입 추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0 0
10179 "하사도 월 200만원"…내년 초급간부 기본급 6.6% 인상 목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2 0
10178 "결혼지원금 200만원 드려요" 예식장부터 분유값까지...저출생 대응 총력 [4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628 2
10177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32 0
10176 "양치 전? 후? 언제 사용하나" 치실, '이 때' 사용해야 효과있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8 0
10175 "노량진 회 싸게 먹는 법?" 꿀팁 공유되자 벌어진 충격적인 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00 1
10174 "지금 들어가도 될까?" 비트코인, '9만 달러' 숨고르기 전문가 의견은?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2386 3
10173 "따뜻한 마음씨에 반해" 한지혜 父, '♥검사 사위' 배려심 넘쳐 '합격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60 0
뉴스 [포토] 질문에 답하는 김윤석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