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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누군데" 나나, '허위사실 강경대응' 고소장 제출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6 00:45:03
조회 8604 추천 9 댓글 48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렉카 유튜버 '구제역'을 향해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나나는 그의 SNS를 통해서 "고소장 제출했다. 선처없이 강경대응 할거다. 그로인한 악플러들 또한 마찬가지다. 자극적인 이슈거리로 저를 선택하셨다면 아주 잘못된 선택이라는 거 직접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구제역? 누군데 저를 아십니까? 잘못 건드렸습니다" 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나나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허위사실 유포건과 관련해 법적 절차를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구제역은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그의 휴대폰에 있던 통화 녹취가 유튜브상에 유포됐다. 구제역은 나나를 두고 악의적인 루머를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나나sns


구제역은 오는 9월 6일 수원지법에서 열리는 첫 공판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구제역이 쯔양 뿐만 아니라 나나를 두고도 악성 허위사실을 만들어낸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겁다. 특히 배우 고준희의 피해까지 언급되며 악성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제재를 가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19년 배우 고준희는 버닝썬 게이트에서 사건 관련자로 억울하게 언급되며 약 5년간 정상적인 연예계 활동을 하지 못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특히 고준희는 당시 소속사의 안일한 대처 등으로 출연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5년만에 고준희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를 통해 복귀했으며 유튜브 '아침 먹고 가', '짠한형' 등에 출연해 버닝썬 관련 루머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히며 울분을 토해냈다. 

고준희, 5년간 활동 못해... "드라마서도 하차 통보 받은 것"


사진=고준희SNS


고준희는 승리와 사진을 찍은 이유에 대해  "같은 소속사 였는데 행사장에서 함께 사진을 찍어 달라기에 찍었다"고 설명하며, 승리를 SNS 팔로우 하지 않았기에 함께 찍은사진을 승리가 SNS에 올린 지 몰랐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나랑 관련없는 일이니까 무시했는데 부모님에게도 전화가 왔다. 심각성을 깨닫고 회사에 해명을 부탁했는데 굳이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더라. 그러다 드라마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내가 아니니까 다시 금방 일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5~6년이 흘렀다. (네티즌들이) 떳떳하면 계속 드라마 했어야지, 왜 하차해? 라더라. 저는 하차 통보를 받은 거였다. 그런 글 쓴 사람들이 (고소하니) 봐 달라고, 장난이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고준희는 버닝썬 관련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었다. 이번 나나-구제역 사건에 네티즌들은 고준희와 같은 억울한 피해자가 또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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