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도 몰랐다" 김우빈, '실종 송혜희' 부친 빈소에 조화보내 '애도'

나남뉴스

2024.08.30 15:30:04

조회 12326 추천 62 댓글 65

배우 김우빈이 故송길용(71)씨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故송길용씨는 실종된 딸 송혜희를 찾아 전국을 돌며 도심 곳곳에 '실종된 딸 송혜희 좀 찾아주세요!' 라는 현수막을 설치한 인물이다. 그의 딸 송혜희(17)양은 1999년 2월 고3 진학을 앞두고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섰다가 실종됐다.

하루 아침에 딸을 잃은 아버지는 그 길로 생업을 뿌리치고 약 25년간 딸을 찾아 헤맸다. 그는 트럭에 딸의 사진을 붙이고 전국을 돌며 딸을 찾아 헤맸지만, 눈을 감는 순간까지 딸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김우빈 SNS

아내는 우울증을 앓다 2006년 먼저 세상을 떠났다. 2020년 송길용씨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내가 세상을 떠났지만) 죽는 거 포기하고 혜희를 찾는 데 전념했다.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다. 살아서 혜희를 보지 못하면 죽어도 저승에 못 갈 것 같다. 귀신이 돼서라도 찾을 것"이라 말했다.

방송에도 출연하고 여러 언론과도 인터뷰를 했었던 그였지만, 결국 그는 트럭을 몰고 일에 나섰다가 도로에서 마주오던 덤프트럭과 충돌해 숨졌다. 생전 기초생활 수급자로 폐품을 수거해 내다팔며 생활을 이어가며 딸을 찾아헤맸던 그였다.

고인의 빈소는 평택 송탄 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그의 소식이 알려지자 국민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김우빈은 소속사와 매니저 등에게도 알리지 않고 고인의 장례식장에 애도 조화를 보냈다고.

김우빈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해 "김우빈이 실종된 딸을 찾는 현수막을 자주 봐서 평소 고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 송길용씨의 부고 소식을 듣고 좋은 곳에 가시길 바라는 마음에 조화를 보냈다고 한다"고 전해왔다.

김우빈, 팬 장례식도 참석해 조문

사진=김우빈 SNS

한편, 평소 미담이 끊이질 않는 배우 김우빈은 생전 자신을 사랑해주던 팬의 장례식에도 조화를 보내고 직접 조문을 가는 등 애도를 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김우빈은 자신의 SNS에 "헤어짐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게. 그곳에선 늘 웃는일만,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만 보내다 우리 다시 만나는 날 같이 사진도 많이 찍고 못다 한 이야기 많이 나누자" 라며 고인이 된 자신의 팬을 애도했다.

유족이라 밝힌 A씨는 댓글창을 통해 김우빈에게 "보내주신 화환만 해도 큰 힘이 되었는데 직접 와주셔서 저희 가족에게는 정말 큰 위로가 됐다. 엄마도 아빠도 저도 동생도 정말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A씨는 "언니가 매일 매일 사랑했던 우빈 님을 언니 마지막 가는 길에 보고 갔으니까 이제 언니는 여한 없이 훌훌 날아갈 거예요" 라고 말했다. 김우빈은 자신을 사랑해 준 팬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까지 향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김우빈은 오는 9월 13일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을 통해 태권도, 검도 등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 역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 "소속사도 몰랐다" 김우빈, '실종 송혜희' 부친 빈소에 조화보내 '애도'▶ "어떻게 됐나 봤더니" 유아인, 동성 성관련 혐의 '첫 조사' 최하늘 근황은?▶ "얼마나 맛있길래" 이장우 우동, '♥조혜원'도 반한 데이트 맛집 실제 후기 ▶ "와이프라고 했잖아" 유영재, 선우은숙 결혼 전 '사실혼' 결정적 증거 나와 ▶ "저 맘에 안들죠?" 예원, 9년 전 이태임과 반말 사건 최초 언급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나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9	-	-
이슈	[디시人터뷰] ‘피의 게임3’ 게임판을 흔드는 플레이어, 유리사	운영자	24/12/09	-	-
9019	"직장인 23%가 성희롱 경험" 15%는 성추행·성폭행 겪어	나남뉴스	09.08	180	0
9018	"김윤아·빅마마까지" 노들섬 서울뮤직페스티벌 기간·예매 일정은?	나남뉴스	09.08	152	0
9017	"중위소득 200% 이하도 가능"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 확대	나남뉴스	09.08	146	0
9016	"썸 지겹게 탔다" 서동주♥ '4살 연하', 결혼 결심한 이유는? [1]	나남뉴스	09.08	411	0
9015	"도둑맞아 2억원치 털려" 솔비, 이후 인생 완전히 달라진 이유는? [42]	나남뉴스	09.07	8223	21
9014	"25평이 2.5억" 서울시, '장기전세주택2' 파격 공급 신청방법·자격조건 [21]	나남뉴스	09.07	10336	9
9013	"기가 막힌 편법" 수험생 학부모, 2025 수능 깔아주려 '원서 접수' 충격	나남뉴스	09.07	257	0
9012	"사채 썼다가 빚이 2억" 최병길PD, 서유리와 파경 후 '창고살이' 충격 근황	나남뉴스	09.07	271	0
9011	"피해자 탓 하더니" DJ예송, 음주 뺑소니 '15년' 구형에 태도 돌변 [201]	나남뉴스	09.07	17591	64
9010	"세계적인 유명 피아니스트" 조성진, 쇼팽 콩쿠르 우승 후 최근 근황은?	나남뉴스	09.07	316	0
9009	"대신 감옥 가면 월 500만원" 솔깃 제안에 허위 자수한 20대 [46]	나남뉴스	09.07	12162	12
9008	외국인이 던진 주식 떠안은 개미들…순매수 상위종목 '전부 손실' [33]	나남뉴스	09.07	9315	10
9007	"美스타 셀레나 고메즈 재산 1조7천억원"…젊은 억만장자 대열에 [1]	나남뉴스	09.07	340	0
9006	북한, 새벽까지 풍선 190개 날려…'쓰레기 수급 원활' 추정	나남뉴스	09.07	232	0
9005	"심혈관질환 부르는 '위험 생할습관' 첫번째는?"	나남뉴스	09.07	334	0
9004	"걷고 물마시며 돈벌자" 건강·환경 챙기고 돈도 버는 '앱테크' 확산	나남뉴스	09.07	215	0
9003	"가을 나들이, 안전운전 하세요"…교통사고 사망자 30% 집중	나남뉴스	09.07	147	0
9002	"올 여름 폭염 등으로 모기 줄어"…가을 접어들며 증가세 '주의보'	나남뉴스	09.07	198	0
9001	국민연금 개혁쟁점 세대별 보험료 차등인상…다른나라는 어떻게? [1]	나남뉴스	09.07	225	0
9000	내년에도 건보료 7.09% 유지…사상 첫 2년 연속 동결	나남뉴스	09.07	146	0
8999	"지금 장난하냐" 정부, 2026 의대 증원 '원점 검토' 학부모·수험생 폭발 [5]	나남뉴스	09.06	367	0
8998	"어떻게 지내나 봤더니" 신정환, 과일 장사 '농가살리기' 근황 사진 깜짝 [3]	나남뉴스	09.06	398	0
8997	"어쩌다가..." DJ DOC 정재용, 막노동 파산 근황 '빚만 2억 넘어' [7]	나남뉴스	09.06	489	0
8996	"못하는 게 없네" 임영웅, 삼시세끼 출격 유해진·차승원도 반한 '매력'	나남뉴스	09.06	201	1
8995	"굉장히 힘들었지만..." 송선미, 7년전 사별한 남편 '극복했다' 근황 공개 [1]	나남뉴스	09.06	252	0
8994	"못하기를 바란듯" 김민재, 팬들과 대치? 손흥민, "적 만들면 안돼" 일침 [74]	나남뉴스	09.06	9061	6
8993	"제니 아빠가 책 냈다고?" 소속사 "허위 사칭, 법적 대응 중"	나남뉴스	09.06	217	0
8992	서울우유 제품 홍보 캠페인 문구 '여성혐오' 또 논란, 무슨 일? [2]	나남뉴스	09.06	378	0
8991	"윤하 '사건의 지평선' 고등 교과서 실린다" 문학 교과서 수록	나남뉴스	09.06	269	1
8990	"예약 할인혜택 드려요" 야놀자, 7∼8월 해외여행 예약 200% 급증해	나남뉴스	09.06	164	0
8989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화"…제조사·주원료 등 항목 추가	나남뉴스	09.06	168	0
8988	"저가매수 기회…블랙웰이 관건" 엔비디아 주가하락 실망말라고?	나남뉴스	09.06	188	0
8987	국민연금 이사장 "연금개혁, 젊은 사람들 흔쾌히 낼 수 있어야"	나남뉴스	09.06	175	0
8986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2천152원" 경기도, 올해보다 2.2% 인상	나남뉴스	09.06	235	3
8985	"성별임금격차 20%대까지 좁혀져"…여성 고용 비중·근속연수↑	나남뉴스	09.06	177	0
8984	"하루 요금감면·보상안은 검토 중" 전국 인터넷 접속 장애 복구	나남뉴스	09.06	160	0
8983	"숙박비 싸길래 질렀는데" 서울 5성급 호텔 89% '눈속임 마케팅'	나남뉴스	09.06	218	1
8982	"드디어 일하나" 대전시, '성심당' 인기 힘입어 관광 '반값' 판매 프로모션 [18]	나남뉴스	09.05	2995	5
8981	"우리는 50% 할인" 홈플러스, 추석선물세트 '반값' 판매 출혈 경쟁 [1]	나남뉴스	09.05	328	0
8980	"엄마 머리 닮았나" 장윤정, 아들 연우 美 명문대 영재프로그램 합격	나남뉴스	09.05	227	0
8979	"쌍둥이 아들도 있는데" 악동클럽 이태근, '코로나 백신 후유증' 뭐길래	나남뉴스	09.05	204	0
8978	"새벽 6시에 여자와..." 황재균, 티아라 지연과 또 '파경설' 술자리 목격담	나남뉴스	09.05	284	0
8977	"엘리베이터에 사우나까지" 김재중, 부모님 위해... '60억 저택' 전격공개 [29]	나남뉴스	09.05	7926	33
8976	"외도도 부지런해야" '굿파트너' 작가 겸 변호사가 전한 외도남녀 특징은? [34]	나남뉴스	09.05	8286	12
8975	"추석 선물 뭘로하나" 명절 앞두고 수산물값 꿈틀... 굴비·김 30% 올라	나남뉴스	09.05	197	0
8974	"지하철·시내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 추석 당일 종합대책 확인하세요	나남뉴스	09.05	181	0
8973	"2~30% 할인" 9~15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	나남뉴스	09.05	200	0
8972	"최대 포상금 30억원" 연말까지 은닉재산 집중신고 기간 운영	나남뉴스	09.05	184	0
8971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될까?" 김문수, 본격 검토	나남뉴스	09.05	194	0
8970	"독거노인 안전 확인한다" '클로바 케어콜' 128개 시군구 도입, 뭐길래?	나남뉴스	09.05	170	0
뉴스	'미스터트롯3' 장민호-영탁-김희재-이찬원-정동원, 선배 마스터 5인방이 밝힌 관전포인트	디시트렌드	12.11